배터리: 두 판 사이의 차이

항공위키
편집 요약 없음
 
(사용자 2명의 중간 판 3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배터리==
배터리(Battery)


== 개요 ==
항공여행에서 배터리는 [[위험품]]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등 수송 조건이 까다롭다. 승객이 직접 휴대하는 경우에는 상태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으나 [[화물칸]]에 실리는 배터리는 기온, 압력 등의 영향으로 자칫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여행에서 배터리는 [[위험품]]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등 수송 조건이 까다롭다. 승객이 직접 휴대하는 경우에는 상태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으나 [[화물칸]]에 실리는 배터리는 기온, 압력 등의 영향으로 자칫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종류==
==배터리 종류==
===건식 배터리(Dry Cell Battery)===
우리가 흔히 "건전지"라고 말하는 것으로 랜턴, 리모콘 등 우리 생활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다. 일반적인 알카리, 망간, 니켈카드뮴, 니켓수소 등의 배터리는 [[위험물]]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화물로 다량 탑재하는 경우 항공화물운송장([[AWB]])에 배터리 관련 내용을 명기해야 한다.


===습식 배터리(Wet Cell Battery)===
===습식 배터리(Wet Cell Battery)===
13번째 줄: 18번째 줄:


항공 승객과 관련된 부문으로는 전동 [[휠체어]]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가 여기에 해당하는 습식 배터리다.
항공 승객과 관련된 부문으로는 전동 [[휠체어]]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가 여기에 해당하는 습식 배터리다.
===건식 배터리(Dry Cell Battery)===
우리가 흔히 "건전지"라고 말하는 것으로 랜턴, 리모콘 등 우리 생활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다. 일반적인 알카리, 망간, 니켈카드뮴, 니켓수소 등의 배터리는 [[위험물]]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화물로 다량 탑재하는 경우 항공화물운송장([[AWB]])에 배터리 관련 내용을 명기해야 한다.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
22번째 줄: 23번째 줄: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배터리 종류로 그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표되는 이 배터리는 충격, 압력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화재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항공 수송에서는 운송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일정 용량 이상은 [[화물칸]]에 탑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배터리 종류로 그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표되는 이 배터리는 충격, 압력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화재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항공 수송에서는 운송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일정 용량 이상은 [[화물칸]]에 탑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 사건/사고 ==
* 2023년 [[2월 7일]],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B737)가 뉴어크 리버티공항으로 비행하던 중 승객이 소지하고 있는 외부 배터리 팩이 발화해 승무원 일부가 부상을 당했다. 항공기는 다시 출발지인 샌디에이고공항으로 되돌아 왔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230208008200075 탑승객 노트북 배터리 화재로 美 항공기 회항…4명 병원 이송(2023.2.8)]</ref>
* 2023년 1월 10일, [[스쿠트항공]] 여객기가 출발 직전 승객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발화해 되돌아 왔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2949 스쿠트, 기내서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 사고(2023.1.13)]</ref>
* 2022년 12월 24일, 제트블루 여객기에서 갑자기 화재 발생. 승객 67명 모두 비상탈출 하면서 경미한 부상 발생<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521646 제트블루, 기내에서 배터리 화재로 비상탈출(2022.12.31)]</ref>
* 2018년 2월 25일, [[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홍차오공항 출발 직전 선반의 승객 수하물에서 화재 발생. 가방 안의 배터리 가 폭발했다.<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259929 중국 항공기, 선반 보관한 가방 배터리 화재(2018.2.26)]</ref>
* 2018년 : [[제주항공 배터리 수송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
* 2016년, ICAO, 여객기 화물칸에 리튬 배터리 탑재 금지<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145485 ICAO, 여객기 화물칸에 리튬 배터리 탑재 금지(2016.1.28)]</ref>
* 2016년, 미국 삼성 스마트폰(노트7) 항공기 휴대 금지<ref>[https://airtravelinfo.kr/air_news/1181935 미국, 스마트폰 노트7 전면 항공기 휴대 금지(2016.10.15)]</ref>
{{각주}}
{{각주}}



2023년 2월 8일 (수) 13:43 기준 최신판

배터리(Battery)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항공여행에서 배터리는 위험품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등 수송 조건이 까다롭다. 승객이 직접 휴대하는 경우에는 상태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으나 화물칸에 실리는 배터리는 기온, 압력 등의 영향으로 자칫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종류[편집 | 원본 편집]

건식 배터리(Dry Cell Battery)[편집 | 원본 편집]

우리가 흔히 "건전지"라고 말하는 것으로 랜턴, 리모콘 등 우리 생활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다. 일반적인 알카리, 망간, 니켈카드뮴, 니켓수소 등의 배터리는 위험물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화물로 다량 탑재하는 경우 항공화물운송장(AWB)에 배터리 관련 내용을 명기해야 한다.

습식 배터리(Wet Cell Battery)[편집 | 원본 편집]

전해질이 존재하는 배터리를 말한다. 차량이나 각종 산업용 기계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항공수송에서 위험물로 분류된다.

  • 용액 누출형 배터리(Spillable battery)
  • 용액 비누출형 배터리(Non-spillable battery)

항공 승객과 관련된 부문으로는 전동 휠체어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가 여기에 해당하는 습식 배터리다.

리튬 배터리(Lithium battery)[편집 | 원본 편집]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배터리 종류로 그 활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표되는 이 배터리는 충격, 압력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화재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항공 수송에서는 운송 규정이 매우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일정 용량 이상은 화물칸에 탑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2023년 2월 7일,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B737)가 뉴어크 리버티공항으로 비행하던 중 승객이 소지하고 있는 외부 배터리 팩이 발화해 승무원 일부가 부상을 당했다. 항공기는 다시 출발지인 샌디에이고공항으로 되돌아 왔다.[1]
  • 2023년 1월 10일, 스쿠트항공 여객기가 출발 직전 승객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발화해 되돌아 왔다.[2]
  • 2022년 12월 24일, 제트블루 여객기에서 갑자기 화재 발생. 승객 67명 모두 비상탈출 하면서 경미한 부상 발생[3]
  • 2018년 2월 25일, 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홍차오공항 출발 직전 선반의 승객 수하물에서 화재 발생. 가방 안의 배터리 가 폭발했다.[4]
  • 2018년 : 제주항공 배터리 수송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
  • 2016년, ICAO, 여객기 화물칸에 리튬 배터리 탑재 금지[5]
  • 2016년, 미국 삼성 스마트폰(노트7) 항공기 휴대 금지[6]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