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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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터뷰

전 세계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당국(TSA)이 보안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 6월 28일 '긴급 보안조치'를 발표하고 미국에 취항하는 105개국 180개 항공사에 탑승객 보안검색을 강화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2017년 10월 26일부터 자국행 항공편 탑승객에 대해 별도의 인터뷰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탑승수속 소요시간이 전반적으로 길어지는 관계로 항공사들은 별도의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기도 한다.

보안인터뷰 내용[편집 | 원본 편집]

미국 방문 목적이나 입국 후 거주할 장소는 어디인지, 소지한 수하물은 본인 것인지 등 보안 관련된 사항이며 그 항목은 주기적으로 추가되거나 삭제되며 보안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승객 당 1-2분 가량 소요되며 이후 추가 의심이 발견되는 경우 신체, 휴대품 등에 대해 추가 보안검색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실시 시기 연기[편집 | 원본 편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전 및 재배치 상황을 고려해 2018년 초반으로 그 시기가 연기되었다.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 이전이 완료되어 2018년 2월 15일부터 미국행 항공편 전용 카운터를 마련하고 보안인터뷰 절차를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카운터 재배치 등을 마치고 2018년 4월 중순부터 보안인터뷰 절차를 수행한다.

우리나라 항공사 보안 인터뷰 절차 폐지[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12월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보안청은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서'를 체결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에서 미국행 항공편에서 실시하던 보안 인터뷰 절차가 폐지된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