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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기]] 제조사이자 철도 차량도 개발하는 제조사로 육상, 항공 운송장비를 함께 개발하는 기업이다.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이자 철도 차량도 개발하는 제조사로 육상, 항공 운송장비를 함께 개발하는 기업이다.


항공기는 Challenger 600, Global Express, Learjet 시리즈 등 주로 [[비즈니스 제트]] 기종이나 50인승 내외의 소형 항공기를 주로 개발, 판매해 왔다. 하지만 2016년 민간 항공기 주류 시장인 130 ~ 200인승 시장에 CSeries 를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항공기는 Challenger 600, Global Express, Learjet 시리즈 등 주로 [[비즈니스 제트]] 기종이나 50인승 내외의 소형 항공기를 주로 개발, 판매해 왔다. 하지만 2016년 민간 항공기 주류 시장인 130 ~ 200인승 시장에 CSeries 를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2017년 CSeries 사업을 에어버스에 매각한데 이어 2019년 봄바디어는 CRJ 항공기 사업부문을 일본 미쓰비시에게 매각했다.<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236023 에어버스 역습, 봄바디어 지원으로 보잉 수세 몰리나]</ref><ref>[https://airtravelinfo.kr/xe/air_news/1329542 日 미쓰비시, CRJ 사업 인수. 봄바디어는 상용기 사업 접어]</ref> 이로써 봄바디어는 상용기 사업을 접게 되었지만 리어제트 등 [[비즈니스 제트기]] 사업은 계속 이어간다.


==보잉과의 갈등==
==보잉과의 갈등==


CSeries 항공기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하면서 보잉은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이 투입되어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됨으로써 자사 항공기 판매에 불공정한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를 요청했고, 미 상무부는 이를 인정해 약 220% 의 상계 관세 예비 판정을 내린 바 있다.<ref>[항공소식] [http://www.airtravelinfo.kr/xe/1232825 美, 봄바디어 CSeries 항공기에 관세 220% 부과]</ref>
CSeries 항공기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하면서 보잉은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이 투입되어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됨으로써 자사 항공기 판매에 불공정한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를 요청했고, 미 상무부는 이를 인정해 약 220% 의 상계 관세 예비 판정을 내린 바 있다.<ref>[http://www.airtravelinfo.kr/xe/1232825 美, 봄바디어 CSeries 항공기에 관세 220% 부과]</ref>


에어버스가 봄바디어 CSeries 사업부문을 인수해 미국 내 에어버스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하면서 관세 폭탄은 피하게 되었으나 보잉과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라도 하듯 보잉은 2017년 브라질 엠브레어 인수를 추진했으나 브라질 정부의 반대로 합작사 설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엠브레어]]는 봄바디어와 유사한 등급의 상용 항공기를 생산하는 제작사로 항공기 제작사 진영이 에어버스·봄바이어 대 보잉·엠브레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에어버스가 봄바디어 CSeries 사업부문을 인수해 미국 내 에어버스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하면서 관세 폭탄은 피하게 되었으나 보잉과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라도 하듯 보잉은 2017년 브라질 엠브레어 인수를 추진했으나 브라질 정부의 반대로 합작사 설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엠브레어]]는 봄바디어와 유사한 등급의 상용 항공기를 생산하는 제작사로 항공기 제작사 진영이 에어버스·봄바이어 대 보잉·엠브레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2018년 경영난으로 5천여 명 인력 감축과 Q400 항공기 사업(3억 달러)과 항공기 조종훈련사업(6억4500만 달러)을 매각해 9억 달러 가량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2018년 경영난으로 5천여 명 인력 감축과 Q400 항공기 사업(3억 달러)과 항공기 조종훈련사업(6억4500만 달러)을 매각해 9억 달러 가량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상용 항공기 사업 매각==
봄바디어는 본격적인 중형 제트 항공기 시장에 도전하며 [[CSeries]]를 야심차게 개발했지만 개발 과정이 지연되면서 막대한 비용이 추가되었고 [[보잉]]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보조금 등으로 자사 항공기 사업 경쟁에 있어 불공정 경쟁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반발했다. 결국 미국 상무부는 이를 인정해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자 2017년 해당 사업을 [[에어버스]]에 넘겼다.
CRJ 항공기 사업 역시 좁은 시장에서 브라질 [[엠브레어]] 등과 경쟁하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었고 자금 확보를 위해 2019년 [[스페이스제트]] 개발과 신규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던 미쓰비시에게 CRJ 항공기 및 [[MRO]] 사업을 매각하면서 사실상 상용 항공기 시장에서 철수했다. 다만 리어제트(Learjet) 비즈니스 제트기 사업은 지속한다.


==관련 용어==
==관련 용어==


* [[CSeries]]
* [[항공기]]
* [[항공기]]
* [[엠브레어]]
* [[엠브레어]]


{{각주}}
{{각주}}
[[분류:항공기]]
[[분류: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