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에어 185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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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에어 조종사가 고의로 항공기를 수직 낙하시켜 일으킨 자살 사고로 추정

개요[편집 | 원본 편집]

  • 편명: 실크에어 185편 (B737-300)
  • 구간: 수카르노(자카르타)-창이(싱가포르)
  • 일시: 1997년 12월 19일
  • 범인: 츠웨이밍(Tsu Way Ming) 기장
  • 사망: 104명 전원

사고 내용[편집 | 원본 편집]

자카르타 수카르노공항을 이륙한 실크에어 항공기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인해 기체가 부서지면서 그대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 사망했다.

처음에는 부기장 던컨 워드(Duncan Ward, 당시 23세)이 기장이 잠시 조종실을 비운 사이 블랙박스 작동을 중지시키고 자살 추락한 것으로 보았지만 사고 조사 결과 부기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기장 츠웨이밍(Tsu Way Ming, 당시 41세) 기장이 CVR, FDR 작동을 모두 중지시킨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후 항공기는 고도 3만 5천 피트에서 1만 2천 피트로 수직에 가깝께 떨어지면서 항공기 꼬리 부분 기체가 부서지고 동체가 파손되면서 수마트라 인근에 추락해 버렸다. 단순히 수직 하락하는 속도로 기체가 부서지지 않으며 원래 비행고도에서 추락 시까지 불과 1분이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수직 낙하 초음속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싱가포르 항공당국은 조종사승무원이 자살 경향이 있었다거나 의도적으로 항공기를 추락시켰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