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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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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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PREMIA
설립 2017년 7월
( 6년 )
H/P airpremia.com

에어프레미아(Air PREMIA)

중장거리 운항 전문 항공사로 기존 LCC와는 다른 포지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일명 하이브리드 캐리어(HSC)를 지향하는 중장거리 시장을 중점적으로 지향하는 항공사다.

연혁

  • 2017년 7월, 에어피에어 설립
  • 2018년 5월, 에어프레미아로 사명 변경
  •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1]
  • 2019년 9월, 변경면허 취득[2]
  • 2020년 2월, 운항증명 심사 신청[3]
  • 2020년 3월,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 2020년 4월, 김포공항 인근 강서구 마곡동으로 본사 이전
  • 2020년 10월, 상용비행 시작 예정 직원 25% 무급 휴직 돌입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기 도입 지연으로 운항증명 심사 지연)
  • 2021년 3월, JC파트너스(사모펀드)-코차이나 컨소시엄이 에어프레미아 지분(68.9%) 인수[4]
  • 2021년 4월 2일, 1호 항공기(B787-9) 도입

설립

제주항공 대표를 역임하면서 흑자로 이끈 바 있었던 김종철 대표가 설립을 주도했다. 2017년 7월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9년 경영권 분쟁으로 김종철 대표가 물러나면서 면허 취소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국토부 심사 결과 면허는 유지되었고 2020년 취항 준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기 도입이 지연되면서 운항증명 심사도 지연되었다. 2020년 11월 항공기 도입 후 관련 운항증명 절차 진행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영상 어려움으로 2020년 10월 전체 직원 204명 가운데 약 50여 명 무급 휴직에 들어갔다.[5]

김종철 대표 사퇴

2019년 3월 신규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 이후 항공기 도입 뿐 아니라 임원 채용, 리더십 등에서 다른 경영진과 갈등이 발생하면서 2019년 4월 이사회와 주요 주주들이 김종철 대표에 대한 해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사회는 이슈 최소화를 위해 해임 대신 또 다른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2인 체제로 변경하였다. 2019년 5월 3일, 항공사 설립과 사업면허 획득을 주도했던 김종철 대표가 '본인의 뜻과 맞는 항공사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이사회와 주요주주가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사직서를 제출하며 사임을 강행하였고, 이후 회사는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김세영 대표를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변경면허를 추진하였다. 국토부는 신규 사업면허 발급 당시와 달리 대표자가 변경되면서 절차상 변경 면허심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신규 사업면허 심사와 같은 기준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

2019년 7월 24일로 예정되었던 변경면허 심사 결과 발표는 한 차례 연기되었다. 국토부는 대표 변경은 중대한 사안으로 사업계획 실행에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심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에어프레미아 김영규 감사가 제출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이유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으며, 예정대로 신주발행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에어프레미아가 제출한 답변서에 김종철 전 대표의 대표 해임 배경으로 업무집행과정에서 일탈행위, 즉 기재도입과 관련한 개인유용 시도, 인사권의 남용, 주주들에 대한 과도한 금전 요구 등을 언급했던 것이 밝혀졌고,일부 언론은 이것이 사실일 경우 비위행위를 감추고 면허를 신청한 것이므로 변경면허 심사가 아닌 면허발급 자체의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져 에어프레미아 변경면허 심사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국토부에서는 에어프레미아에 제기된 여러 의혹 제기에 대해 여전히 면허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하였고 2019년 9월 최종적으로 변경면허를 발급한다고 발표하면서 에어프레미아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위험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AOC 수검 및 취항 준비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정비, 운항통제, IT 등의 업무 부분에 경력 채용을 실시하였고, 동체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는 등 착실히 첫 취항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도입 지연에 따른 운항증명 지체

2020년 2월 운항증명 심사를 신청해 절차가 진행되었고 7월 항공기 도입해 10월 취항 예정이었지만 B787 항공기 결함 및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이 이슈가 되면서 조립이 지연되었다.[7] 2021년 2월 초 도입이 예정되어 있지만 3월까지 취항해야 하는 조건[8]을 충족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2021년 2월 17일, 국토교통부가 취항기한을 연말(12월 31일)까지 연장하면서 면허취소 위기는 면했다.

국토부의 취항기한 연장

2019년 3월 6일 항공운송사업 면허 획득 당시 2년 이내 취항이라는 조건을 달았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플라이강원을 제외한 신생 항공사 취항이 어렵게 되자 국토교통부는 2021년 2월 17일, 취항조건(2021년 3월 5일한)을 연말(2021년 12월 31일)로 연장했다.[9]

김세영 대표 사퇴

최종 운항증명 심사 단계를 앞두고 2021년 3월 31일, 김세영 공동대표가 사임했다. 김세영 전 공동대표는 김종철 전 대표 후임으로 에어프레미아 취항을 지휘해 왔으나 사임하면서 투자 전문가 출신 심주엽 대표 단독체제가 됐다.[10]

특징 및 전략

'저렴한 운임', '넓은 좌석'을 표방하며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는 다른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FSC의 편안한 서비스는 유지하되, LCC의 운영 효율성도 동시에 추구한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Hybrid Carrier라 부른다. 에어프레미아는 스스로 편안한 서비스에 조금 더 장점을 가진 HSC(Hybrid Service Carrier)로 불리기를 원한다. 운영 효율성 확보는 동일 기재와 동일한 2 class 좌석 배치로 얻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지향하면서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이다.

객실 클래스는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와 '이코노미클래스' 2개로 구성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는 기존 FSC 비즈니스클래스의 약50% 수준 운임을, 35인치 피치를 자랑할 이코노미클래스는 FSC 이코노미클래스의 80-90% 수준 운임으로 경쟁한다는 전략이다.

2020년 운항을 시작한 일본항공 자회사 집에어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서 유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좌석

대형 항공기, 장거리 전략인 만큼 좌석 구성은 이코노미클래스 외에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추가해 복수 클래스로 운영한다.

B787 항공기 좌석 구성
클래스 좌석수 피치 운임 비고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56석 35인치 기존 FSC 이코노미클래스의 1.6~2배 수준
이코노미클래스 253석 42인치 -

보유 항공기

다른 LCC와 달리 광동체에 속하는 보잉사의 787-9으로 기단을 일원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 미국의 ALC(Air Lease Corporation)라는 항공기 리스회사를 통해 3대분의 리스계약을 체결하였고, 보잉사에서 항공기 제작 중으로 알려져있다. 1호기가 2020년 7월 국내로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결함 등이 발견되며 지연되어 2021년 2월 초로 지연됐다.

항공기 보유 주문 비고
B787-9 1 6 2020년 3대 도입 계획했으나 2021년으로 지연

노선

초기 취항 노선은 베트남 등 동남아 노선이며, 이후 LA, 산호세, 하와이, 독일 뮌헨 등 일반적인 LCC가 운항하지 않는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