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 990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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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항공 부기장 자살 사건 (1999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99년 비행 중 부기장이 엔진 추력을 감소시켜 항공기를 추락시킨 사건이다.

내용[편집 | 원본 편집]

  • 편명 : 이집트항공 990편 (B767-300)
  • 구간 : JFK공항-카이로
  • 일시 : 1999년 10월 31일
  • 범인 : 가밀 알바투티(Gameel Al-Batouti), 부기장
  • 사망 : 217명 전원

이집트항공 990편 항공기가 비행 중 부기장 가밀 알바투티가 오토파일럿을 해제, 엔진 추력을 감소시켰다. 항공기는 33,000피트 고도에서 24,000피트까지 떨어졌으며 기장이 이를 제지하며 항공기 자세를 복원시키려 했지만 부기장이 엔진 작동을 중지시키면서 그대로 공해상에 추락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조종사 2세트가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기장 가밀 알바투티는 순항 구간 비행을 담당하는 조였다.

알바투티는 오토파일럿 해제, 엔진 추력이 감소되는 동안 '알라를 의지한다'라는 말을 8차례 반복했으며 블랙박스 기록을 보면 긴박한 상황에서 기장이 '니가 엔진 멈췄어?'라고 외쳤고 부기장의 '멈췄어요'라는 음성이 남겨져 있었다. 이후 기장의 '나랑 함께 당겨'라는 외침이 있었지만 항공기 자세는 회복되지 않았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