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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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란운

적란운(積亂雲 , Cumulonimbus, CB)

설명[편집 | 원본 편집]

10종 기본 운형의 하나로, 원명은 적운(cumulus)과 비구름의 뜻인 님버스(nimbus)에서 파생된 용어다. 적운과 비슷하지만 수직으로 발달된 구름덩이가 산이나 탑모양을 이룬다,

수직으로 발달하며 대류권계면에 다다르면서 구름정상 부분이 수평으로 퍼지며 발달하는 모루구름를 형성하기도 한다. 적란운의 구름바닥 부분은 아주 어두우며 강수를 동반하기도 한다. 구름의 대부분은 물방울의 집합체이나 구름 꼭대기 부근은 빙정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 빙정과 물방울이 더욱 발달해 눈SN, 싸락눈 그리고 우박GR을 형성하기도 한다. 강한 비를 동반하므로 쌘비구름이라고도 하고, 구름 속에 전하가 모여 있어 번개도 동반하므로 뇌운(雷雲)이라고도 한다.

수직으로 매우 발달한 무겁고 밀도가 늪은 적운형 구름 적란운은 적운 구름에서 발달하고 모루 형태의 상부는 수천 피트 상공까지 확장된다. 구름 밑면은 지표 부근으로부터 2km 정도의 높이까지지만 구름 꼭대기는 종종 10km 이상에 이르기도 한다.

적란운은 극지역에서는 드물며 열대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또한 통상 여름철에 잘 발달하지만 겨울철에도 전선을 따라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비행과 적란운[편집 | 원본 편집]

적란운은 천둥과 번개 그리고 가끔 우박을 동반하고 번개, 강우, 비구름이라 불리는 맹열한 구름이 어두운 구름 아래에 형성된다. 때때로 적란운은 심한 난기류의 존재를 암시한다. CB라는 약어를 사용한다. 항공기항로 상에 적란운을 만나면 회피 비행하는 일반적이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