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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풍에서 넘어옴)
지표면에서 급격한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변하는 윈드시어 현상

윈드시어(Windshear, 전단풍/급변풍): 바람의 흐름이 비정상적인 변형을 보이는 현상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바람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않게 변형을 일으키는 것으로 갑작스럽게 바람의 세기나 방향이 바뀌는 현상이다. 강한 상승기류 혹은 하강기류가 생길때 주로 나타나는 기상현상이다. 두개의 바람 흐름 사이에서 난기류를 발생시키며 전단풍 또는 급변풍이라고도 한다.

정의[편집 | 원본 편집]

윈드시어는 수평 또는 수직 거리에서의 바람의 변화로 판단할 수 있다.소형 항공기를 제외한 일반 상용 항공기의 경우 비행 중 바람의 수평 변화가 45노트(초속 23미터) 이상, 수직 속도 변화가 4.9노트(초속 2.9미터)보다 커 발생하는 순간 돌풍을 윈드시어라고 할 수 있다.

발생 원인[편집 | 원본 편집]

상승기류보다 강한 하강기류(다운 드래프트)의 경우에는 거의 예외가 없을 정도로 윈드시어가 발생하게 되며, 지표와 가까울수록 공기가 지표에 마찰의 영향을 받기때문에 윈드시어가 쉽게 일어난다.

항공기 운항 영향[편집 | 원본 편집]

지표면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윈드시어 현상은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착륙, 이륙하는데 결정적으로 장애를 발생시키며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복행하거나, 활주로에 심한 충격을 발생시키는 등 항공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1]

대부분 항공사는 윈드시어가 감지되면 반드시 착륙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항공기상청에서도 윈드시어가 감지되거나 풍속이 순간적으로 15kts이상 변할 경우 윈드시어 특보를 발령해 이·착륙을 제한하고 있다.

Windshear 2.jpg

자주 발생하는 공항[편집 | 원본 편집]

윈드시어가 자주 발생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항이 제주공항이다. 제주공항은 남풍계열의 바람이 불 때 한라산을 타고 넘으면서 갑자기 풍향과 풍속이 변화하면서 복합적인 윈드시어가 발생한다. 일본의 나리타공항 역시 윈드시어가 자주 발생하는 공항으로 유명하다. (2009년 페덱스 화물기 나리타공항 사고 역시 윈드시어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자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