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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 대형이라는 의미로 항공분야에서는 대형 [[항공기]] 특히 B747 기종에 붙혀진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ref>B747 항공기종의 공식적인 닉네임은 하늘의 여왕(Queen of the Skies)이다.</ref> 하지만 B747 기종에 한정되지 않고 대형 기종인 A380 항공기에는 슈퍼점보(Super Jumbo)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크다, 대형이라는 의미로 항공분야에서는 대형 [[항공기]] 특히 B747 기종에 붙혀진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ref>B747 항공기종의 공식적인 닉네임은 하늘의 여왕(Queen of the Skies)이다.</ref> 하지만 B747 기종에 한정되지 않고 대형 기종인 A380 항공기에는 슈퍼점보(Super Jumbo)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점보 이름 유래==
이 이름이 처음 붙여진 것은 아프리카 코끼리로, 1865년 경 영국으로 넘겨지면서 동물원에서 사육되었다. 이 동물원에서 코끼리는 점보(Jmubo)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안녕하세요'라는 뜻을 가진 스와일리어 잠보(Jambo)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후 미국으로 팔려 '지상 최대의 쇼' 등에 등장하면서 그 거대한 위용이 미국인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서 점보라는 단어가 크다, 거대하다 라는 의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코끼리가 죽으면서 점보라는 이름은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40여 년 후 194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기 코끼리 덤보'에 다시 등장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덤보(Dumbo)라는 주인공 아기 코끼리의 엄마가 점보(Jumbo)였으며 아기 코끼리는 원래 점보 주니어였으나 서커스단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바보'라는 의미가 섞인 덤보로 불리게 된 것이었다.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하늘을 날았던 덤보에서 이름을 차용해 전쟁 중 [[비행기]] 이름 가운데 '하늘을 나는 코끼리', '덤보'라는 닉네임이 붙기 시작했고 보잉이 개발한 B747 항공기를 두고 한 언론사가 거대한 몸집을 상징할 수 있는 '점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일순간 세계 최대 여객기는 '점보'라는 이름으로 확산되었다. 사실 보잉은 B747 항공기에 '슈퍼 에어버스(Super Airbus)'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했지만 '점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슈퍼 에어버스'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않았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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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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