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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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탑승 방식

개요편집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수십 명에서 수백 명까지 탑승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항공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항공사들은 어떻게 하면 승객들을 빠르고 안전하게 탑승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 전통적으로는 뒷좌석 승객부터 먼저 탑승하도록 하는 방식을 이용했지만 최근 연구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탑승 형태가 나오고 있다.

탑승 방식편집

Random

후방 우선 탑승 방식(Back To Front)편집

가장 전통적인 탑승 방식으로 항공기 후방 좌석 승객부터 먼저 탑승하는 형태다. 얼핏 생각하면 가장 효율성이 높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장 효율성은 낮은 탑승 방식이다.

대부분 객실을 구역(존, Zone)별로 구분하여 후방 존부터 탑승하도록 하는 존 보딩(Zone Boarding) 방식이다.

무작위 탑승 방식(좌석 번호 지정, Ramdom)편집

무작위 탑승

탑승 순서를 지정하지 않고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는 방식이다. 혼란스러울 것 같은 방식이지만 효율성은 후방 우선 탑승 방식보다 오히려 높다. 그러나 무질서하다는 느낌 때문인지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무작위 탑승 방식(사우스웨스트항공 방식)편집

좌석 번호 지정하지 않고 순서없이 무작위로 탑승하는 방식으로 혼잡할 것 같지만 효율성이 가장 좋은 방식이다. 다만 무질서하기 때문에 이용객 만족도는 가장 낮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 무작위 탑승이 기본 운용 형태지만 탑승우선순위 범위 내에서 운용하고 있다. 진에어도 출범 초기 이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역 피라미드 탑승 방식편집

WILMA

후방 우선 탑승 방식과 유사하지만 후방 좌석 창가 쪽부터 먼저 탑승시키는 방식으로 비교적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은 탑승 방식이다.

윌마(WILMA) 방식편집

창가 좌석 → 가운데 좌석 → 복도 좌석 순으로 탑승시키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만족도가 높은 탑승 방식이다. 창가 좌석과 나머지 좌석을 블록 구성해 탑승시키는 윌마 블록(WILMA Block) 형태도 있다.

탑승 방식 효율성과 만족도편집

아래 탑승 방식은 B737이나 A320 항공기 등 탑승구가 전방에 있는 소형 항공기를 기준으로 한 내용이다. (약 200명 탑승 실험 결과)

탑승 방식 탑승 소요 시간 만족도 비고
후방 우선 탑승 24분 19점 전통적인 방식
무작위 탑승(좌석번호) 17분 12점
역 피라미드 탑승 15분 113점
윌마 탑승 15분 102점 최근 다수 항공사 채용 방식
무작위 탑승(좌석 번호 없음) 14분 -5점 사우스웨스트항공, 예전 진에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