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페르난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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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기업인, 경영자 | |
출생 | 1964년 4월 30일 ( 6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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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Anthony Francis Fernandes) : 에어아시아 설립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의 말레이시아 국적(인도 해외 시민권도 보유) 항공 경영자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에어아시아 인수·설립과 성장[편집 | 원본 편집]
2001년 항공업 진출을 계획했던 페르난데스는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의 조언에 따라 기존 항공사를 인수하기로 했다. 당시 정부 소유로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었던 에어아시아(항공기 2대, 미화 1100만 달러 부채)를 1링깃에 인수했다. 1년 후 에어아시아는 빚을 탕감받았고 2004년 11월 기업을 공개(IPO)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페르난데스가 에어아시아를 인수하던 시점의 타이밍은 완벽했다. 911 테러로 항공기 리스 비용을 40%나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많은 항공사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정리해고된 항공업계 숙련자들을 쉽게 고용할 수 있었다.
어려운 항공시장에서 그는 저비용항공의 가능성을 보았다. 경제가 빠듯한 상황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하는 LCC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본 것이다.
에어아시아를 아시아·태평약 최대 저비용항공사로 이끈 그의 가장 큰 요인은 오픈스카이 장벽을 허문 프랜차이즈 항공사 전략이었다. 자국의 항공산업 보호를 위해 이원권 등을 허용하지 않는 환경은 완전한 오픈스카이 시장으로 변화를 불가능하게 했다. 그래서 그는 별도 법인 형태로 어러 나라에 에어아시아 브랜드 항공사를 설립한 것이다.
자회사로 장거리 전용 에어아시아 엑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필리핀 에어아시아, 타이 에어아시아,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에어아시아 인디아 등이 그것이다. 일본에도 에어아시아 재팬을 설립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다.
2021년 기준 항공기 255대(자회사 포함)를 거느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저비용항공사로 성장시켰다.
축구광[편집 | 원본 편집]
축구를 좋아하는 페르난데스는 영국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팬이었으며 2011년 5월에는 인수를 논의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는 2011년 8월, 퀸즈파크 레인저스 지분 66%를 사들이며 주인이 됐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한국인 모델 출신 클로에와 재혼했다. 그녀는 2015년 에어아시아 한국 광고 모델이었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