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4819편 전복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7 바이트 추가됨 ,  2025년 2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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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eavor Air]](EDV)가 델타항공 편명(DL4819, EDV4819)으로 운항하는 [[항공기]](CRJ-900)로 2월 17일 미국 미네아폴리스(MSP)를 출발해 오후 2시 경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공항(YYZ)에 접근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ndeavor Air]](EDV)가 델타항공 편명(DL4819, EDV4819)으로 운항하는 [[항공기]](CRJ-900)로 2월 17일 미국 미네아폴리스(MSP)를 출발해 오후 2시 경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공항(YYZ)에 접근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는 오후 2시 15분, 23 [[활주로]]에 접근해 착지했다. 당시 토론토 공항은 눈이 내린 상태였으며 바람도 시속 50-60킬로미터 정도로 다소 강했다. 지상에 착지하기 전 [[관제사]]는 [[활공]] 경로상 바람 흐름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항공기는 오후 2시 13분, 23 [[활주로]]에 접근해 착지했다. 당시 토론토 공항은 눈이 내린 상태였으며 바람도 시속 50-60킬로미터 정도로 다소 강했다. 지상에 착지하기 전 [[관제사]]는 [[활공]] 경로상 바람 흐름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지상에 강하게 충돌하면서 랜딩기어를 포함한 기체 하부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충돌 충격으로 기체가 그대로 뒤집혔다. 이 과정에서 우측 주 날개는 부서져 떨어져 나갔다.
항공기는 [[활주로]] 지상에 강하게 충돌하면서 랜딩기어를 포함한 기체 하부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충돌 충격으로 기체가 그대로 뒤집혔다. 이 과정에서 우측 주 날개는 부서져 떨어져 나갔다.


통상 CRJ-900 기종의 하강 속도는 -500~-800fpm 정도지만 해당 항공기는 -1,024fpm 속도로 하강해 접지 시 통상 대비 20~50% 더 강한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랜딩기어]]의 하중 설계를 초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 눈 내린 환경을 감안해 [[조종사]]가 제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펌랜딩]]을 의도했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보였다.)
통상 CRJ-900 기종의 하강 속도는 -500~-800fpm 정도지만 해당 항공기는 -1,024fpm 속도로 하강해 접지 시 통상 대비 20~50% 더 강한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랜딩기어]]의 하중 설계를 초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눈 내린 환경을 감안해 [[조종사]]가 제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펌랜딩]]을 의도했었을 것이라는 주장을 보였다.)


== 사고 조사 ==
== 사고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