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등록기호

항공위키

항공기등록기호(Aircraft registration mark)

설명[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가 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 세계 어느 하나의 국가에 등록되어야 하며, 이중 국적을 갖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등록부호는 "국적기호"와 "등록기호"로 구분되는데, 앞의 두 문자 "HL"은 국적기호로서 대한민국에 등록된 항공기라는 의미이며, 뒤의 네 숫자는 등록기호로서 항공기별로 부여된다. (예, HL7412) 1942년 ICAO Annex 7(Aircraft Nationality and Registration Marks) 기준에 따라 적용된 것이다.

국적기호[편집 | 원본 편집]

애초 국적기호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서 지정한 무선국 부호에서 비롯되었다. 항공기 역시 일종의 통신 기지국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N", 중국은 "B", 일본은 "JA" 등을 사용하고 있다.

등록기호[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의 등록 일련번호인 등록기호는 항공기 종류, 장착된 엔진 종류와 숫자 등을 고려해 지정한다.

첫 번째 숫자 의미[편집 | 원본 편집]

Ex, HL7412 부호 가운데 "7" 등

첫 번째 숫자 항공기 종류
1 또는 2 피스톤 엔진 비행
5 터보프롭 엔진 비행기
6 피스톤 엔진 헬리콥터
7 또는 8 터보제트 엔진 비행기
9 터빈 엔진 헬리콥터

두 번째 숫자 의미[편집 | 원본 편집]

Ex, HL7412 부호 가운데 "4" 등

원래는 항공기 엔진 수와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두 번째 숫자가 "1"이면 엔진 1개, "2"면 엔진 2개, "4"는 엔진 4개를 의미했었지만 항공기 숫자가 늘어나면서 이 규칙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0", "2", "5", "7", "8"은 엔진 2개 항공기, "4"와 "6"은 엔진 4개짜리 항공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확장되었다.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