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역사(4월 7일)

4월 7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과 기록들

1908년

미국 AEA(Aerial Experiment Association)가 2만 5천달러 상금을 걸고 비행 대회를 개최했으나, 라이트 형제는 이 대회 참가를 거부했다. 대회 조건 중 하나가 '참가 비행기는 도움없이 이륙해야 함'이었기 때문이었다.

1922년

사상 최초의 상용 비행기 공중 충돌 사고 발생.

프랑스 Picadie에서 승객 3명을 태운 프랑스 Companie des Grands Express Aeriens의 Farman F.60 비행기와 우편 비행기인 Daimler Airways 소속 de Havilland DH-18 비행기가 공중 충돌해 DH-18 꼬리 부분이 날아가 버렸고, F.60도 추락해 두 비행기에 탑승했던 7명 모두 사망했다.

두 비행기는 비가 오는 날씨에 500피트 같은 높이에서 비행하다가 발생한 사고였다.

1936년

TWA 소속 001편 항공기(DC-2)가 조종사 실수로 유니온타운 인근 Cheat 산에 추락해 탑승자 14명 가운데 12명 사망했다. 항공기가 피츠버그로 접근 중에 조종사가 Radio 신호를 놓쳐 항로를 벗어났고 항공기체 결빙을 우려해 고도를 낮추었으나 짙은 안개로 사물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

1957년

Varig 소속 Curtiss C-46 Commando 항공기가 좌측 메인 랜딩기어 부분에 화재가 생기면서 이륙 후 추락해 탑승자 40명 전원 사망했다. 이륙 중 랜딩기어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조종사는 엔진 화재로 착각해 해당 엔진을 정지시키고 착륙하려 했으나 랜딩기어는 화재로 펼쳐지지 않았고, 결국 화재가 기체 전체로 번지면서 추락하고 말았다.

1958년

AREA Educator 소속 222편 항공기(Douglas C-47, DC-3)가 방향을 잘못 잡으면서 Chugchilan 에 추락해 탑승자 32명 전원 사망했다.  

1967년

프랑스 경헬리콥터 Aérospatiale Gazelle 초도 비행. 1973년 일반에 소개되어 1,775대 이상 생산되었다.

1992년

아제르바이잔항공(Azerbaijan Airlines) 설립

1994년

 
추락하는 FedEx 시뮬레이션

페덱스(FedEx) 소속 705편 항공기(DC-10)가 조종사 중 한 명이 공중 납치해 자살을 시도했다. 이유는 가족에게 보험금을 남겨 줄 목적이었던 것이다. 편승 승무원(Deadhead Crew) 신분이었던 이 조종사는 조종간을 빼앗아 FedEx 본사로 돌진하려 했지만 기존 조종사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항공기가 거의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태까지 이르렀고 연료, 화물 때문에 매우 무거운 상태였지만 기적적으로 착륙했으며 조종사 3명은 영웅 대접 받았다.

1994년

TAGG Angola 소속 L-100 항공기가 앙골라 Malengue 공항 도착 후 지상이동(택시)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4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1999년

사우디아라비아 행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소속 5904편 항공기(B737)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6명 모두 사망했다. 항공기 방빙시스템(Anti-icing System)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2000년

싱가포르항공,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2006년

SWISS,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2006년

 
Boeing X-37B

보잉이 개발 중인 우주왕복 비행체 X-37, 초도 비행

2010년

미국 워싱턴을 출발해 덴버로 비행 중이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663편 항공기에서 승객 중 일부가 테러리스트로 오인되는 바람에 F-16 전투기 2기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항공기 화장실(Lavatory)에서 카타르 외교관이 담배를 피우고 농담한 것을 테러리스트로 착각하는 바람에 발생한 소동이었으며, 이 외교관은 이틀 뒤에 본국으로 소환되었다.[1]

2013년

페루 로레토 지역 쿠라라이 강 인근에 Helicópteros del Pacífico (Helipac) 소속 Mil Mi-8P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13명 전원 사망했다.

2015년

세스나 414 비행기가 맥린 카운티에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 사망했다. 비행기에는 일리노이주 레드버즈 농구팀 코치 등이 타고 있었다.

2022년

코스타리카 산호세 후안 산타마리아 공항에 DHL 소속 7216편 화물기(B757-200)가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동체가 두동강이 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들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다.[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