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역사(8월 16일)

8월 16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 사고 및 기록

1929년

파리에서 8월 4일 시작된 사상 최초 여행용(Tourist) 비행기 콘테스트에서 독일의 Fritz Morzik가 BFW M.23을 몰고 5,942킬로미터를 비행하며 우승했다.

1945년

조선활공사회 중심의 재경 항공인들이 주축이 되어 조선항공대 조직 (일본군 비행기를 접수하려 했으나 실패)

1946년

East Anglian Flying Service, 상업비행 시작

1947년

6인 탑승 가능한 STOL(Short Take-off and Landing) 비행기 de Havilland Canada DHC-2 Beaver, 초도 비행. 총 1,657대 생산되어 지역 항공사 및 미국 공군 등에서 운용되었으며 이후 DHC-3 Otter로 개량 발전된다.

1948년

 
F-89 Scorpion

노드롭사가 개발한 인터셉터 Northrop F-89 Scorpion, 초도 비행. 총 1,050대 생산되어 미국 공군에서 운용되었다.

1952년

Bristol社가 개발한 여객기 Bristol Britannia, 초도 비행. 약 140명 탑승 가능한 이 비행기는 총 85대 생산되어 BOAC, 영국 공군, Canadian Pacific Airlines 등에서 운용되었다.

1965년

United Airlines 소속 389편 항공기(B727)가 뉴욕을 출발해 시카고로 비행하던 중 미시간 호수에 추락해 탑승자 30명 전원 사망.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조종사가 계기장치를 오독(誤讀)한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1969년

Darrly Greenamayer, 피스톤 엔진 비행기 최고 비행속도 기록 갱신. Grumman F8F 개조기를 타고 시속 776.45킬로미터 속도로 비행했다.

1972년

Burma Airways 소속 Douglas C-47 항공기가 버마(현재 미얀마) Thandwe 공항을 이륙한 직후 방향을 잃고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31명 중 28명 사망. Burma Airways (현재 Myanma Airways) 의 첫 인명 사고였다.

1980년

훈련용이며 유사 시 공격기로도 사용 가능한 비행기 Embraer EMB 312 Tucano, 초도 비행. 1996년까지 총 664대 생산되어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공군 등에서 운용되었다.

1984년

 
ATR 42-300

승객 약 45명 가량 탑승할 수 있는 지역 항공사용 터보프롭 항공기 ATR-42, 초도 비행. 현재도 생산 중에 있으며 총 476대(2017년 기준) 생산되었다.

1987년

미국 디트로이트(웨인카운티, DTW) 공항에서 노스웨스트항공 255편 (MD-82) 이 이륙 후 19초 만에 추락했다. 탑승객 155명과 지상에 있던 2명을 포함해 총 157명이 사망한 사고다. 유일한 생존자는 4살 짜리 아이(Cecelia Cichan)였다.

이 사고는 조종사의 기체 조작 실수로 발생했다. 이륙을 위한 플랩을 잘못 설정했고, 또한 경고 시스템 문제가 복합적으로 엉켜 발생한 사건이다.

1991년

Indian Airlines 소속 257편 항공기(B737)가 인도 Imphal 에 추락해 탑승자 69명 전원 사망. 조종사 판단 착오에 의한 사고였다.

1995년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새로운 비행속도 기록 수립. 뉴욕 JFK공항을 출발해 다시 뉴욕까지 되돌아오는 세계일주 비행을 31시간 27분만에 완료했다.

2000년

영국 항공청(CAA)과 프랑스 항공청(DGAC)는 공식적으로 초음속여객기 콩코드의 감항증명(Airworthiness)을 취소했다.

2005년

웨스트캐리비안 항공 (West Caribbean Airways) 708편(MD-82)이 베네주엘라 Machiques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해 탑승객과 승무원(8명) 160명 전원 사망했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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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ES 8250편 사고

AIRES 소속 8250편 항공기(B737)가 콜롬비아 Gustavo Rojas Pinilla 공항 활주로에 미처 다다르지 못한채 불시착하면서 항공기 동체가 삼등분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으나 탑승자 130명 가운데 단 한 명만 사망했다.[1]

2015년

트리가나항공 267편 항공기(ATR 42-300)가 파푸아 주 센타니 공항에서 이륙한지 약 30분 경과한 시점에 통신이 두절됐다. 항공기는 산에 추락해 탑승자 54명 전원 사망했다.

2015년

에어지부티(Air Djibouti), 운항(화물) 재개. 1963년 설립되어 경영난으로 2002년 운항을 중단했었다.

2017년

CASA C-121 Aviocar를 기본으로 개발된 Indonesian Aerospace N-219 Nurtanio 초도 비행 성공. 19인승으로 수송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터보프롭 비행기로 인도네시아 정부를 비롯해 라이온에어 등 다수 항공사가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형식증명(Type Certificate)을 취득했다.

2021년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지배권이 탈레반 정권으로 넘어가면서 대규모 탈출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38개 국가들은 자국 수송기 등을 이용해 자국민들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시켰다. 우리나라도 미라클 작전(Operation Miracle)이라는 이름으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송기(KC-330, C-130J)3대를 투입해 391명을 무사히 귀환시켰다. 약 보름동안 타국으로 탈출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포함해 122,000여 명이 수송기를 이용했으며 그 과정에서 200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2]

기타

그리고 이 날은 1977년에는 미국 록앤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멤피스에 있는 자신의 멘션에서 사망한 날이다. 당시 그의 나이 42세였다. 그리고 1949년 우리나라 서울이 시(市)에서 특별시(特別市)로 승격한 날이기도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