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 Kelle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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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 Kelleher
Herb-kelleher.jpg
항공 기업인, 경영자
출생 1931년 3월 12일
사망 2019년 1월 3일
( 87세 )

허브 켈러허(Herb Kelleher) : 사우스웨스트항공 설립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저비용항공사로 꼽히는 사우스웨스트항공 공동 설립자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성장을 이끌고 독특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 1967년, 변호사였던 허브 켈러허는 롤린 킹, 라마 뮤즈와 공동으로 Air Southwest 설립
  • 1970년, 오랜 소송 끝에 항공운송사업 면허 획득
  • 1971년, B737-200 항공기 3대로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을 거점으로 운항 개시
  • 1978년, 이사회 의장 취임
  • 1981년, 사우스웨스트항공 회장 겸 CEO
  • 2001년 3월, CEO에서 물러남 (회장직은 유지)
  • 2008년 5월 21일, 이사회 의장직 사임 → 명예 회장
  • 2011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이사회 의장 (~2013년)

평가[편집 | 원본 편집]

저비용항공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효율성'이라는 실용적 개념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 교육, 훈련, 존중 등에 중점을 둔 기업문화를 만들어 현실화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1]

각종 평가와 잡지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을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그를 미국 최고의 경영자(CEO)라 평가했다.

켈러허는 자유롭고 즐거운 일터 속에서도 자신의 직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사명감을 갖게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급여를 받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우스웨스트항공이라는 조직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그리고 회사는 노동자들을 사랑하고 필요하다면 고객보다 자사 직원을 더 존중하는 문화를 만든 경영자였다.

정리해고가 자유롭고 만연한 미국 기업 환경에서도 인위적인 정리해고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덕분에 기업은 효율성을 높였고 직원들은 충성심이 강했으며 비용을 줄여 타사 대비 매우 높은 생산성을 나타냈다. 저렴한 운임을 제공하면서도 이익을 내는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만들어냈다.

직원들을 사랑하고 존중한 만큼 직원들 역시 경영자 허브 켈러허를 사랑했다. 허브 켈러허가 2008년 회장직에서 물러났을 때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사우스웨스트항공 조종사 노조는 USA 투데이에 그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담은 광고를 내보낼 정도였다. 그가 만들어낸 재미와 존중이라는 기업 문화가 사우스웨스트항공을 이끄는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익을 내기 시작한 1973년 이래 허브 켈러허가 사망한 2019년까지 연단위로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2]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