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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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좌석 탈거 후 화물 탑재

Preighter(세미 화물기),

Passenger(여객) + Freighter(화물기)의 합성어로 승객은 없는 여객기에 화물만 탑재, 수송하는 항공기를 의미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승객이 탑승하지 않고 오직 화물 수송 전용으로 운항하는 여객기를 말한다.(화물 전용 여객기, Cargo Only Passenger Flight) 2020년 5월 루프트한자 CEO 카르스텐 슈포어(Carsten Spohr)가 처음 언급한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코로나19 발발 이후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유휴 여객기를 활용할 목적으로 객실에 화물 탑재를 위해 좌석을 탈거하는 형태로 세미 화물기로 개조한 것을 말한다. 객실에서 단순히 좌석만 탈거했기 때문에 객실(메인데크)에 ULD 등을 탑재할 수 없어 화물 수송량 및 탑재 효율은 화물 전용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가 중대형 광동체 여객기를 세미 화물기로 개조한 바 있으며, 제주항공은 B737 기종의 좌석을 탈거해 화물 수송에 나섰다. 다른 나라에서도 화물수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여객기를 개조하는 방법을 잇달아 선택했다. 중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도 관련 개조를 통해 화물을 수송했다.[1][2]

2022년 들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점자 회복되면서 각국은 그동안 허용했던 객실 내 화물 탑재를 중지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2022년부터 안전을 이유로 객실에 화물 탑재를 불허하면서 2분기 Preighter는 점차 사라졌으며,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은 2022년 7월 31일부터 객실 화물 탑재를 중지하기로 했다.[3]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