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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진에어, 올해 '매출/영업이익 1조/1천억'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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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제주항공·진에어, 올해 매출 1조, 영업이익 1천억 동시 달성 가능성 커
  • 향후 전망에서는 사업 제재 중인 진에어 대비 제주항공 성장폭 클 것 예상

올해,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는 항공사가 많으면 둘 이상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저비용항공 선두주자인 제주항공은 3분기까지 (단독 기준) 누적 매출액 9413억 원을 달성해 매출 1조 원 클럽 가입은 거의 확실하다. 또한 영업이익 역시 962억 원으로 4분기 특성을 감안한다 해도 이변이 없는 한 1천억 원은 무리없을 것으로 전망된다.1) 

올해 물컵 갑질과 외국인 임원 재직 등으로 국가적 논란을 일으켰던 진에어는 그 후유증으로 사업 확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사업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연초 기대했던 것보다는 다소 낮지만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781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5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평균 2500억 원 정도 매출을 올렸던 점을 감안하면 1조 원 달성도 무리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영업이익 역시 4분기에 150억 원만 달성하면 되는 것이라 가능성은 있다.

여기에 최근 지속 상승 중이던 유가가 다속 하락하는 분위기여서 비용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재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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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년 이후 성장 전망세를 보면 제주항공이 다소 우세하다. 제주항공은 항공업 외에도 호텔 사업 등으로 연계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도전자 격인 진에어가 행정제재 등으로 인한 사업 확대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어깨를 가볍게 한다. 

진에어는 올해 항공기 30대 운영을 계획했지만 도입 예정이던 3대가 취소되는 등 갑질, 외국인 임원 논란 등으로 인한 사업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면허 취소는 면했고 약속한 경영 개선안을 하루빨리 완수, 사업 제재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각주

  1. 제주항공, 진에어 모두 연결제무 기준이 아닌 단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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