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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싱가포르 노선권은 누구 품에.. LCC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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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부산-싱가포르 노선권 경쟁에 LCC, FSC 모두 뛰어들어
  • LCC 가운데 이스타항공만 운항 가능한 항공기 보유
  • 진에어는 운항 가능 기종 보유하고 있지만 국토부 제재로 신규 취항 불가

올 3월 말 하계 스케줄부터 개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권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은 물론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대부분이 부산-싱가포르 노선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부산 기점으로는 드문 중거리 노선으로 오랫동안 싱가포르 당국과의 협상을 통해 지난해 8월 주14회 운항 확대에 합의하면서 새로 추가되었다.

항공소식 부산 출발 중거리 싱가포르 노선 개설된다(2018/8/4)

단거리 지역에서 어느 정도 포화상태에 이른 우리나라 항공시장에서 싱가포르는 저비용항공사가 눈을 돌릴만한 중거리 지역이다. 더군다나 부산에서 모처럼 등장한 중거리 노선이어서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은 이미 올 1월 부정기편을 운항시키면서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노선권 획득 이전에 충분한 운항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스타항공이 B737 MAX 기종을 통해 원활하게 운항한 것과는 달리 에어부산은 항속거리가 다소 부족한 A320 항공기 좌석을 일부 비워 운항하는 등 다소 무리수를 두었다. 노선권 획득 경쟁 때문이다.

항공소식 에어부산·이스타항공, 부산-싱가포르 내년 1월 운항 - 운수권 전쟁(2018/11/14)

 

eastar_b737max_3.jpg
항속거리가 긴 B737 MAX 보유한 이스타항공

 

에어부산은 부산-싱가포르 운항 가능한 A321neo 기종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지만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장 운항 가능한 저비용항공사는 이스타항공 뿐이다.

항공소식 이스타항공, B737 MAX 2호기 도입.. 부산-싱가포르 노선권 경쟁 가속(2019/1/9)

티웨이항공, 제주항공도 부산-싱가포르 노선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보유 항공기로는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다. B777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진에어는 부산-싱가포르 운항에 문제가 없지만 외국인 임원 재직 논란으로 국토부 제재를 받고 있어 신규 노선 취항은 불가능한 상태다.

대형·장거리 기종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노선권 신청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두 항공사 모두 부산-싱가포르 노선권을 신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권은 이달 중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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