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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넥타이 푼다 ··· '계속' 노타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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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대한항공, 다음달부터 남직원 정장에서 넥타이 풀어내
  • 하계 시즌 한시적 아닌 일상 정장 개념으로 전환
  • 신임 회장 등장과 함께 사내 복지 개선 일환으로 알려져

대한항공이 근무복장 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다음달(5월 1일)부터 제복(유니폼)을 착용하는 서비스 현장을 제외한 업무 분야에서 남성 근무자의 복장 기준을 넥타이 정장에서 노타이 정장으로 바꾼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넥타이 정장이 일반적인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서도 항공업계는 비교적 보수적이다. 여름철 더위를 피할 목적으로 노타이 정장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도 했지만 전면적인 노타이 정장으로 전환한 경우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다.

대한항공 역시 지난 2008년부터 여름철 한시적으로 노타이 근무 제도를 도입하긴 했지만 연중 넥타이를 풀어도 되는 본격적인 노타이(No Tie)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자유도가 높은 캐주얼 정장으로의 전환까지는 아니지만 넥타이를 목에서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신체적인 것은 물론 정신적인 자유로움을 더욱 크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koreanair_bldg.jpg

 

또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한항공 사내 직원 복지를 개선하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알려지면서 이번 노타이 정장 전환은 고(故) 조양호 회장에 이어 새롭게 회장에 취임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등장이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와 함께 최근 몇 년동안 얼룩졌던 갑질 등의 논란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변화의 움직임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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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소식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별세, 향년 70세(2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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