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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당국, A220 감항성 명령 - 대한항공도 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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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A220, 연료 계통 감항성 개선명령
  • 저온 환경에서 연료의 엔진 유입을 막는 부품 마모 결함
  • 대한항공도 10대 운용하는 기재로 작년 겨울 엔진 문제로 회항한 바 있어

13일, 캐나다 교통당국(Transport Canada, TC)이 A220 항공기의 연료 계통 점검을 지시했다.

봄바디어社가 개발(CS300)해 에어버스로 매각한 A220 기종을 운용 중인 다수 항공사에서 연료계통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긴급 개선 지시 명령(감항성 개선명령, AD)을 내린 것이다.

TC는 에어버스 A220 기종이 고고도 비행 등의 온도가 매우 낮은 상태에서 연료의 엔진 유입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클램프(Clamp)가 마찰·마모을 일으키며 손상돼 다수의 항공기에서 파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최악의 경우에는 이 마모로 인해 연료 흐름을 차단하지 못하고 엔진 내부로 연료가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혔다.

캐나다 교통당국은 또한 운용자(항공사)에게는 5월 27일 기준 1800 비행시간 이내의 모든 A220 항공기 좌우측 탱크 연료 공급 튜브의 불일치 여부를 조사하고 이를 매 1800시간마다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ke_a220.jpg
대한항공 A220 항공기

 

A220 항공기는 우리나라 대한항공도 운용하고 있는 기종이다. 실제 작년 12월 26일 나고야로 출발했다가 엔진 결함으로 회항한 바 있으며 엔진 팬 블레이드가 일부 찌그러지고 엔진 내부에 파편이 발견되었다. 항공사는 물론 주무기관인 국토부까지 나서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바 있어 이번 감항성 개선명령 내용과 이 사고가 연관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사고 이후 대한항공은 삿포로 등 추운 지역 운항 제한, 영하 몇 도 등 일정 기준을 정하고 이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작년 하반기부터 도입된 A220 항공기 10대를 현재 국내선,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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