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제주항공, 또 램프리턴 '동명이인' ·· 보름 만에 재발

Profile
올레
  • 제주항공, 보름 만에 램프리턴 사건 재발
  • 이번에도 동명이인, 대구행 에어부산 승객을 제주항공 김해공항행 항공편에 탑승시켜
  • 제주항공, 지난 번 사건과 같이 제주공항에서 재발한 사건으로 구조적 문제점 심각 수준

제주항공 항공보안에 치명적 구조적 결함이 의심되고 있다.

어제(5월 31일) 제주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려던 항공기가 다시 출발 게이트로 되돌아왔다. 항공기에 다른 항공사 승객이 탑승해 있었던 것이었다.

문제의 승객은 제주를 출발해 대구로 가는 에어부산 승객이었다. 공교롭게도 제주항공 해당편에 탑승하는 다른 승객과 이름이 같았다. 제주항공은 동명이인임을 확인하지 못하고 탑승권을 발급한 것이다. 항공기가 출발하면서 기내 방송으로 목적지가 김해공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승객이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승객 190여 명이 탑승했던 항공기는 이 승객이 내리면서 다시 출발하는데 한 시간 반가량 늦어졌다.

 

jeju_ramp_return.jpg
엉뚱한 승객 탑승해 제주항공 램프리턴 (사진, 내용과는 관계없음)

 

탑승객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것은 항공보안 상 치명적인 문제다. 테러 등의 위험이 있어 항공기 탑승객의 신원은 철저히 확인하고 있으며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경우에도 신분증을 요구하고 있다.

아무리 동명이인이라고 하더라도 승객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했다면 발생해서는 안될 사건이다. 문제는 제주항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불과 보름 전인 5월 13일 항공편에도 같은 일이 발생해 항공기가 램프리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번 사건에 이어 이번에도 제주공항에서 발생했다.

항공소식 제주항공, 다른 항공사 승객 탔는데 몰라 ·· 램프리턴(2019/5/13)

제주항공과 제주지방항공청이 지난 사건을 조사한 바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히 업무절차를 확인했어야 함에도 불구 다시 재발한 것은 제주항공 내부적인 절차에 구조적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