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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태국에서 수상한 프랜차이즈 항공사 출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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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이스타항공, 태국 현지 프랜차이즈 항공사 출범 초읽기?
  • 타이 이스타제트, 항공기 도입하고 AOC 진행 중

이스타항공이 해외에서 프랜차이즈 항공사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이스타항공은 태국 기업인 타이캐피털과 합작해 타이 이스타제트(Thai Eastarjet)를 설립했다. 

당시 단순히 영업 확대 등을 위한 합작 법인 정도로 여기기도 했지만 일부에서는 에어아시아처럼 여러 국가에 프랜차이즈 항공사를 설립하는 전략을 도입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타이 이스타제트는 태국 항공당국을 통해 운항증명(AOC) 취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최근 항공기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조종사 채용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이 감지된 바 있다.

타이 이스타제트는 문 대통령 사위가 취업 청탁을 통해 입사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곳이다. 당시 한국 이스타항공은 현지 타이 이스타제트는 지분 구조상 자신들과 무관한 업체라고 부인하기도 했지만 지난 4월 조종사 채용 공고에도 한국 이스타항공과 같은 이름, 같은 로고 등을 사용했던 점에서 이스타항공의 해명에 신뢰성을 두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thai_eastarjet.jpg
타이 이스타항공?

타이 이스타제트

 

미국이나 유럽 등과 달리 수 십 개 국가가 모여있는 아시아 항공시장에서는 국가 간 노선권, 하늘의 자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사우스웨스트항공이나 라이언에어 같은 초대형 항공사가 등장하기 어렵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프랜차이즈 항공사다. 에어아시아는 아시아 다수 국가에 자회사를 설립해 해당 국가를 기반으로 운항하며 아시아 지역에 막강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리나라 티웨이항공 역시 지난 2017년 비전 선포식에서 해외 프랜차이즈 항공사 운영을 공식 표명한 바 있다.

 

최근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일본 노선 감축과 국내 항공시장의 경쟁 가열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항공여행 시장 확대가 어려워지고 있다. 당초 향후 몇 년간은 성장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포화 시기가 대폭 앞당겨지는 상황에서 국적 항공사들의 생존을 위한 움직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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