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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 태반, 음용수(먹는 물) 불량.. 일부 손 씻기에도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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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항공사 제공 기내 식수, 태반이 마시기에 부적합
  • 일부는 손을 씻기에도 부적합, 포장 식수 외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아

미국 항공사들 태반이 기내 식수(Potable Water)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 11개 메이저 항공사와 12개 지역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에 공급되는 식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부 항공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항공사 식수가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Hunter College NYC Food Policy Center가 실시한 금년 조사에서 5점 만점 조사에서 마시기 적합한 3점 이상을 획득한 항공사는 알래스카항공, 알리지언트, 하와이언, 피드몬트항공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들은 모두 3점 미만이었다.

특히 일반 항공사들 가운데 유나이티드, 제트블루, 스피리트항공 등은 불과 1점 내외로 최저였으며 지역 항공사 가운데 일부는 기내 화장실(Lavatory)에서 손을 씻기에도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최악임이 드러났다.

 

potable_water.jpg

 

미국 항공사 2019년 식수 품질 평가
구분 항공사 평가
(5 만점)
위반건수
(2012-18년)
항공기 당
위반 건수
일반
항공사
알래스카 3.3 2 0.01
알리지언트 3.3 6 0.06
하와이언 3.1 25 0.44
프론티어 2.6 19 0.21
사우스웨스트 2.4 33 0.04
델타 1.6 213 0.23
아메리칸 1.5 108 0.11
유나이티드 1.2 79 0.1
제트블루 1 354 1.4
스피리트 1 193 1.43
지역
항공사
피드몬트 4.33 1 0.02
썬컨트리1)  2.78 19 0.63
엔보이 2.11 63 1
고제트 2 26 0.49
트랜스스테이트 1.78 33 0.72
콤파스 1.22 113 2.02
메사 1.22 73 0.5
PSA 1.22 78 0.54
스카이웨스트 1.11 117 0.23
엔디버 0.78 322 2.05
에어위스콘신 0.67 188 2.94
익스프레스제트 0.56 430 3.36
리퍼블릭 0.44 132 0.69

 

미국은 지난 2011년부터 항공기 식수 기준(ADWR, Aircraft Drinking Water Rules)을 마련하고 모든 민간 상용 항공사를 대상으로 그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시행 초기인 2012년에는 이 기준을 위반하는 사례가 속출했으나 2018년에는 위반 건수가 현격히 감소했다.

이번 평가에서 3점 미만으로 평가된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포장된 식수가 아니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이런 식수로 커피를 만들어 제공할 수도 있으므로 커피나 차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평가 기관은 덧붙였다.

 

각주

  1. 썬컨트리항공은 B737 기종을 운용하는 항공사로 엄밀하게는 지역항공사에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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