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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 비행제한 해제, 하네다공항 국제선 항공편 대폭 증가.. 장거리 네트워크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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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도쿄 하네다공항, 내년 연간 국제선 운항 편수 30% 이상 늘어나
  • 도쿄 도심 상공 제한 풀리면서 국제선 네트워크 크게 확장

일본 도쿄국제공항(하네다)의 국제선 발착 횟수가 내년 하계에 대폭 늘어난다.

현재 연간 6만 회 가량인 국제선 항공편 발착 횟수가 약 3만 9천 회 늘어난 9만 9천 회 가량이 된다.

이처럼 하네다공항의 국제선 항공편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공항 출도착 비행경로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도심 인근에 있는 공항 위치 특성상 도심 위로는 항공기 출도착이 금지되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도심 상공 이착륙 경로가 추가되면서 슬롯이 대폭 늘게 되는 것이다.

하네다공항은 연간 항공기 운항규모가 50만 회 정도에 불과하지만 실제 공항 운항 능력으로는 이보다 더 큰 운항량을 감당할 수 있다. 운항 능력에 비해 항공편 운항 횟수가 적었던 이유는 도쿄 도심을 지나지 못하도록 했던 제한사항 때문이었다. 그러나 내년 하계 스케줄(2020년 3월 29일 ~)부터는 이런 제한이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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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 상공이 개방되면서 하네다공항 운항 능력 대폭 증가

 

현재 대비 하루 평균 약 50회가량 발착 횟수가 늘어 내년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게 된다. 특히 전체 증설 발착 횟수 가운데 거의 절반인 24회를 미주 노선에 할당하면서 하네다공항의 장거리 네트워크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09년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되던 하네다공항을 본격적으로 국제공항으로 전환하면서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나리타공항의 국제선 분산 효과 정도에 머물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그로부터 10년 만에 구주, 미주 장거리 노선까지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하면서 본격적인 국제공항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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