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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계약 다시 연기.. 이스타항공 예상보다 더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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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계약 2번째 연기
  • 작년 12월 SPA 체결 예정이었으나 1월, 그리고 다시 2월도 연기
  • 실사 불충분 이유지만 이스타항공 상황이 예상보다 더 열악하기 때문 아니냐는 추측, 계약 불발 가능성도

1월 중으로 이스타항공 인수계약을 체결하려던 계획이 이번 달로 연기되었다.

제주항공은 작년 12월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연말 시간적 부족으로 실사에 어려워 1월 한 달 동안 충분히 실사를 거친 후 인수계약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31일 공시를 통해 '실사기간 및 주식매매계약서(SPA) 체결 일정을 변경한다'라고 밝혔다. SPA 체결 예정일을 '1월 중'에서 '2월 중'으로 변경했다.

 

제주항공은 작년 12월 18일 이스타항공 최대 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당초에는 12월 중 SPA를 체결하고 이스타홀딩스와 기분 51.17% 인수할 예정이었지만 연내 마무리 짓지 못하고 올해 1월로 연기되었었다.

다시 이번에 한 번 더 SPA 체결이 연기되면서 업계에서는 재무상황이 열악한 이스타항공의 사정이 실사 중에 예상보다 더 심각했기 때문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왔다.

2018년 기준 이스타항공 자본잠식률은 48% 수준이며 484% 부채율은 작년 일본 불매 운동, 보잉 B737 MAX 결함에 따른 운항 중지 등의 악재로 경영상황은 더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타이 이스타제트 등 불명확한 사업구조 등도 실사를 지연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다.

제주항공은 계약 불발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할 경우 계약 포기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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