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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어, 취항 2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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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하이에어, 2달 만에 누적 탑승객 1만 명
  • 하지만 평균 30명가량 탑승해 60% 정도 채워 수익성 확보까지 길 멀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작년 12월 12일 첫 운항을 시작한 지 약 2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했다.

하이에어에 따르면 1만 번째 승객은 여수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하는 승객 가운데 나왔으며 앞으로 1년 간 자사 국내선 항공편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선물했다.

지난 7일 여수공항에서 열린 1만 번째 탑승객 축하 행사에서 하이에어는 '1만 번째 탑승객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면서 '울산은 물론 여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항공사로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하이에어는 50인승 ATR-72 터보프롭 항공기로 여수-김포를 오가는 노선에 매일 1회 항공편 운항 중에 있으며 울산-김포 노선은 매일 3회 왕복 운항 중이다.

 

하이에어

 

하지만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는 길이 멀다. 운항 초반 관심 집중이 집중되고 마케팅 등으로 단기적으로라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지만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하이에어는 지난해 첫 운항부터 이달 7일까지 약 330여 편 운항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1만 명이 탑승했다면 항공편당 약 30명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는 2개월 동안 평균 탑승률이 60% 정도라는 것으로 국내 지방 항공 노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는 않으나, 항공사로서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 갈 길은 아직 멀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달 앞서 운항을 시작했던 플라이강원 역시 초반 프리미엄 분위기를 사업 실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한일 관계 악화 지속 등 악화된 업황은 추가 항공기를 도입해 국제선으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는 하이에어에게는 큰 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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