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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A380 등 항공기 퇴출 앞당겨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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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에어프랑스, A340 기종 퇴출 시기 앞당겨
  • 코로나19 사태, 항공기 퇴출 분위기 부추겨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상용 항공기들이 멈춰서 있는 가운데 구형 항공기 퇴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에어버스의 A340 항공기는 초장거리 노선에 운용될 만큼 항속거리에서는 뛰어나지만 엔진 4개를 달아 효율성 면에서는 그리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기종이다.

1993년 상업 비행을 시작한 이 기종은 총 377대 생산되어 현재 운용 중인 것은 61대에 불과하다.

에어프랑스는 A340 항공기를 30대 운용하다가 순차적으로 퇴출하고 4대 남아 있었으나 얼마 전 1대를 폐기했다. 6일, 에어프랑스는 나머지 3대를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폐기처분할 것이라 밝혔다.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억 유로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를 멈춰 세운 가운데 불요하다 판단되는 항공기의 퇴출을 서두르고 있다. A380 기종 역시 퇴출 계획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그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af-a380-scrap.jpg
2019년 12월 폐기된 에어프랑스 A380 항공기

 

도입했던 10대 가운데 1대는 이미 작년 말 폐기처분 했으며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퇴출시키려던 일정도 다소 빨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A380 항공기 몇 대는 스페인 비행기 무덤으로 이동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항공업계는 2019년과 같은 항공시장이 적어도 2023년까지는 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퇴출을 망설이고 있던 기종에 대한 결정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A380 기종의 경우 항공사에 인도된 총 242대 가운데 싱가포르항공 5대, 에어프랑스 1대 등 6대가 비행을 시작한지 불과 10년 만에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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