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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1차 동체착륙 충격으로 엔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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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파키스탄항공 여객기 추락, 랜딩기어 문제로 동체착륙 시도
  • 1차 동체착륙 시도 시의 충격이 엔진 정지 원인 추정
  • 동체착륙 포기하고 다시 복행한 이유 의문으로 남아

지난 22일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는 기체 불량과 조종사 판단 착오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키스탄항공 8303편 여객기가 카라치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았고 재착륙 과정에서 그대로 추락해 탑승자 99명 가운데 2명만 생존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현재 블랙박스 모두 회수한 가운데 파키스탄 항공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사항을 볼 때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았던 점, 1차 동체착륙을 시도했을 때 엔진에 큰 충격이 갔던 점, 조종사복행 결정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항공기는 카라치공항 착륙 과정에서 일반적인 고도보다 다소 높은 비행고도를 유지했다. 그리고 착륙을 위해 랜딩기어를 풀었지만 펼쳐지지 않았고 항공기는 그대로 동체착륙을 시도했다.

 

복행 후 파키스탄항공 8303편
랜딩기어 펼쳐지지 않았고 램에어 터빈 작동, 엔진에서 연기 (복행 직후 모습)

 

그러나 여의치 않았던 조종사는 복행(Go-around)를 결정하고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미 양쪽 엔진은 활주로와 충돌해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다. 잠시 후 항공기는 동력을 잃었고(Lost Engines) 조종사는 램에어 터빈을 가동시켜 비행자세에 필요한 비상 유압동력으로 항공기를 조종하게 된다.

관제사는 다시 동체착륙할 것인가를 묻고 양쪽 활주로 다 가능하다며 비상착륙을 위한 태세에 들어갔지만 항공기는 활주로에 이르지 못하고 주택가에 추락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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