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에 지치다 못해 화가 난 모양이다.
1월 1일 스페인 한 공항에 착륙해 대기 중이던 여객기에서 50대 남성이 비상구를 열고 기체 밖으로 나왔다.
런던 스탠스테드에서 약 30분 늦게 출발했던 라이언에어 소속 여객기가 스페인 말라가에 도착해서도 이유를 듣지 못한 채 약 30분 동안 기내에서 대기해야만 했다.
이 50대 남성은 출발 시에도 기내에서 대기해야만 했던 것을 떠 올리자 화가 치밀었는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비상구 문을 열고 뛰쳐나간 것이다.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항공기 문을 열고 뛰어 내리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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