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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220 기종 생산비용 절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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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에어버스, A220 기종 생산비용 절감위해 공급업체와 협상
  • 높은 생산단가 낮추려는 시도는 과거 보잉의 주장 타당성 간접 증명한 셈

에어버스는 소형급 항공기 A220 기종의 생산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A220 기종은 원래 캐나다 봄바디어가 개발한 CSeries 기종이었다. 미국과의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지만 에어버스가 해당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미국 내 에어버스 공장에서 생산하면 세금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항공소식 에어버스 역습, 봄바디어 지원으로 보잉 수세 몰리나(2017/10/18)

 

a220-300.jpg
A220-300

 

에어버스가 CSeries를 인수해 A220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본격적인 생산, 판매에 돌입했지만 비싼 생산단가가 발목을 잡았다.

대량 생산을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겠지만 판매 초기인 현재는 적은 생산량으로 인해 대량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2017년 17대에 비해 2018년 33대로 생산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는 단가 절감이 어렵다. 에어버스는 올해 생산목표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적어도 장기적으로 월 10대 규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원가를 절감이 절박한 에어버스는 핵심부품 공급업체들과의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부품 공급 단가를 낮춰 전체적인 A220 생산비용을 낮추려 하는 것이다.

 

애초 봄바디어 CSeries 항공기를 두고 미국과 갈등을 벌였던 이유가 바로 이 항공기 생산 단가와 관련된 캐나다 정부의 지원금 때문이었다. 보잉은 CSeries 항공기의 높은 생산단가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정부의 부적절한 지원금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공정한 시장경쟁 구도를 해쳤다는 주장을 내세웠었다.

항공소식 美, 봄바디어 CSeries 항공기에 관세 220% 예비 판정(2017/9/28)

현재 에어버스의 생산단가 절감 시도를 볼 때 당시 보잉의 주장이 마냥 무리한 것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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