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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따라 유류할증료 0원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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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최근 항공업계는 유가 하락에 따라 제 2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연달아 항공업 관련 주가를 장미빛 긍적 전망으로 내 놓고 있어, 항공업 관련 주가는 연일 상승 중에 있다. 심지어 땅콩회항으로 지난 해 연말부터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주가도 영향을 받지 않고 하락세는 커녕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다.

연료비가 전체 비용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항공사들에게 유가 변동은 사활을 좌우할 만큼 중대한 환경 요소다. 그래서 이런 유가 변동에 따른 위험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항공업계에 도입된 유류할증료는 2012년까지 큰 폭의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항공업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 준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2014년 9월까지 등락을 반복하던 유가가 갑작스럽게 하락하면서 유류할증료 역시 지속 하락 추세에 있다. 2014년 9월 미주노선 유료할증료가 편도당 144달러였던 것이 다음 달인 2015년 2월에는 15달러로 90% 하락했다.


유가가 지속 하락하고 있지만 항공요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점에 소비자들은 볼멘 소리를 하고 있으나, 항공업계는 언제까지 유가가 하락할 지 알 수 없고, 유가가 상승할 때 항공요금을 다시 올리기 쉽지 않다는 점을 들어 항공요금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가 변동에 따라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유가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그다지 커 보이지 않으며, 현재보다 더 유가가 하락하는 경우 유류할증료 존재 필요성을 다시 논의하게 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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