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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다알로항공 사고, 노트북 폭탄 전달 CCTV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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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소말리아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발생한 다알로항공 동체 폭발은 범인이 반입한 노트북 컴퓨터 폭탄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으로 알려진 55세 압둘라히 압디살람 볼레는 항공기 탑승 전, 공항 직원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남자들로부터 노트북을 건네 받았으며 이것이 항공기 이륙 후 폭발하면서 범인은 항공기 바깥으로 빨려나가 숨졌고, 두 명의 승객도 부상을 당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여겨지는 20명 이상 사람들이 체포되었다.  노트북 컴퓨터가 범인에게 넘겨지는 장면이 공항 보안 카메라에 녹화되었다.

 

daallo_bomb.jpg
공항 보안카메라에 잡힌 노트북 전달 장면

 

앞선 일부 보도에서 폭발물이 휠체어에 숨겨져 반입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항공당국은 이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해 주지 않은 상태였다.

 

항공소식 이륙 직후 폭발로 동체 구멍난 채 비상착륙, 다알로항공(2016/2/3) 
항공소식 소말리아 항공기 폭발물, 휠체어가 반입 경로(2016/2/5) 
항공소식 소말리아 여객기 폭파 테러범, 애초 터키항공 승객(2016/2/9)

 

#소말리아 #항공사고 #항공기 #항공 #다알로항공 #다알로 #모가디슈 #노트북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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