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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응급 환자로 긴급 회항 했는데 노력 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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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비행 중 긴급 환자로 러 하바롭스크 비상착륙

  • 하지만 착륙 전 승객 사망해 다시 싣고 한국행

24일 오후, 대한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긴급 환자가 발생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비상착륙했다.

워싱턴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94편 여객기(B777)에 탑승했던 미국인 승객 1명이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최근접 공항인 하바롭스크로 긴급 회항했다.

기장이 하바롭스크공항에 비상착륙을 요청하고 진입하는 동안 승객 가운데 의사가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결국 항공기가 공항에 착륙하기 전에 승객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망 승객을 같은 여객기에 싣고 한국으로 이동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일반적으로 비행 중에 승객이 사망하면 목적지까지 비행을 지속하는 것이 절차이나 이 경우에는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사망 전이었기 때문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상으로 회항했어야만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항공상식 비행 중에 승객 사망하면 어떻게 하나?
일상다반사 10시간 동안 사망한 승객과 옆에서 함께 비행해야 한다면?(2012/7/10)

하지만 항공기가 지상에 내리기 전에 승객이 사망하는 바람에 무위로 돌아갔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 러시아에 내려둘 수는 없기에 한국으로 다시 수송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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