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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이 기사에 났네요.

땅콩싫어but2017.07.15 02:10조회 수 178댓글 2

참고로 저는 대한항공 일반직원입니다.

괜한 오해를 할 것 같아 미리 밝힙니다.

 

기사의 요지는 박 사무장님이 작년 4월 현업에 복귀했는데 이전과 같은 사무장 직책이 아닌 신입 승무원 같은 업무가 배정되었다는 것이고 회사가 박 사무장을 왕따시킨다는 건데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14500062

 

정확한 사정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만, 

말하는 몇가지는 설명이 타당하지 않네요.

 

우선 영어자격을 취득하지 못해 직책을 부여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본인은 영어 실력이 충분하다. 예전에 동등한 자격을 취득한 바 있는데 그럼 그 당시에는 실력없는데도 사무장 직책을 준 것이냐고 반문했네요.

 

일단 회사에서는 영어자격을 주기적으로 갱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급 정도는 가장 기본이니 제한을 두지 않지만, 2급은 몇년에 한번은 자격을 갱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부 다른 대기업도 이런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직했다 복귀하는 경우에도 박 사무장님 말대로 관련 자격을 재 취득해야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공부를 지속하지 않으면 실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니까요. 이 제도가 옳으냐 잘못됐느냐는 여기서 다룰 문제는 아니고 박 사무장님이 예전 취득 운운하는 것이 그리 타당치 않아 보인다는 것을 말하는 것 뿐입니다. 공부 지속하지 않고 한참을 쉬면 영어실력은 떨어지기 마련이지요.

예전엔 해당 자격(실력)이 있었다고 해도 그 실력이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방송자격A'보다 높은 '영WT3'을 취득했다고 언급되어 있네요..

흠.. 이건 뭔가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WT 는 Writing Test 입니다. 즉 필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지요. 말하는 능력을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WT3 이 '방송자격A'보다 높다 아니다의 구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부분 자격인 'WT3'이 아닌 완전 자격인 '영정3'을 취득한 것이었더라면 주장하는 바를 이해하겠습니다만,

 

회사가 만약 진짜 왕따 시킨다고 생각하면 업무 관련된 사항을 영어로 녹화해 공개적으로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공개적으로 실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고, 진짜 회사가 'L'과 'R' 발음 구분을 못해서 탈락시키는 것인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 사무장님 현재 상황이 매우 안타깝습니다만, 소속된 회사가 자꾸 나쁘게 매도되는 것 같아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어 지나가다 여기다 의견이나 올려 봅니다. 

그리고 땅콩회항이라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오너 딸 때문에 이런 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박 사무장님을 왕따시키는 건 바보 짓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진짜 박 사무장님을 왕따 시켰을 때 어떤 결과,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는 걸 예상하지 못할 바보들은 아닐테니까 말입니다.

 

땅콩회항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제가 속한 회사 이름이 이런 식으로 악화된 상황이 지속되는 건 마음이 아프네요.

 

 

    • 글자 크기
기발한 아이디어? 헬스장 민폐 겁나 아프겠다
  • 2017.7.15 20:04
    회사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기만
    할까요??

    그럼 땅콩회항
    자체가 없었겠지요
  • 땅콩싫어but글쓴이
    2017.7.16 15:39

    의견을 곡해하시네요.

    땅콩회항 회사 아니 그 딸이 잘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겁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박 사무장님 경우는 인터뷰 내용을 보니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달라서 말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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