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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 화장실 금지, 자리에서 오줌 싸게 한 제트블루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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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제니퍼는 뉴욕에서 보스톤까지 비행편 안에서 기가 막힌 경험을 했다.

제트블루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지상에서 1시간 반을 경과한 시점에 제니퍼의 3살 짜리 아이는 울기 시작했다. 오줌이 마려웠던 것이다. 엄마는 즉시 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가야 했다.

하지만 승무원으로부터 되돌아 들은 말은.. 안된다는 말.. 좌석에 그냥 앉아 있어야 한다는 말 뿐이었다.

'시간을 주세요. 아이를 화장실에 데려다 주고 와서 이 좌석을 치울께요. 그리고 좌석에 앉을께요.'

이렇게 까지 말했음에도 승무원은 조종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조종사는 다시 터미널로 돌아가려고 했다. 승무원 지시를 따르지 않는 승객이 있다는 이유를 방송하면서 말이다.

결국 이 아이는 좌석에 앉은 채 소변을 봐 버렸다.

'이것은 인권 유린이라구요. 아이를 소변이 흥건한 좌석에 그냥 앉혀 놓으라니요? 이건 우리 아이를 동물 취급한 것이라구요'

상황을 지켜 보고 있던 다른 승객들(당시 근무상태가 아닌 조종사도 합세해서)이 승무원의 이러한 행동을 제지하고 설득했다. 아이를 화장실에 가도록 허락하고, 비행기를 터미널로 돌려 이 엄마와 아이를 내리게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제트블루는 비난을 받기 시작했고, 결국 엄마와 아이에게 승무원의 지나친 처사에 사과했다. 대신 보상이라고 하면서 다음 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 짜리 쿠폰과 다른 자선단체에 5천달러를 기부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고...

이런 경우가 있다니 어이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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