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미국 공항에서 100% 재검사 당하는 사람

Profile
쥬드

전 세계 어느 공항에서나 그렇겠지만 특히 미국 공항에서의 안전, 보안검사는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인터넷에 한 사람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그는 머리에 터번을 두루고 수염을 기른 모습이 조금 독특하다.

그러나 더욱 독특한 것은 그가 입고 있는 셔츠에 적힌 문구다.

"100% RANDOMLY SERARCHED AT THE (미국 지도, 공항) FOLLOWING AIRPORT"

100_randomly.jpg

"무작위로 100% 검사한다네요 아래 미국 공항에서는요"

RANDOMLY 라는 말과 100% 라는 문구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100% 무작위?

보통 공항에서 보안검사에서 재검사를 하는 경우는 몸에 지닌 수상한 물건이 있을 때이거나 혹은 미리 짐작한 (프로파일링된) 유형의 사람들인 경우다.

하지만 사진 속의 인물이 어필하고자 하는 것은 터번을 둘렀다는 것, 그리고 수염을 길렀다는 것이 재검사의 이유가 된다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복장을 한 사람들은 미국이 경원시하거나 요주의로 생각하는 무슬림이 아니다. 이런 복장은 대개 인도 힌두교도가 대부분인데, 만약 이런 복장이 프로파일링에서 요주의 대상이 되었다면 뭔가 불합리하다는 것이 그의 어필인 것이다.

무작위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미리 정해진 유형의 사람들을 100% 재검사하면서 잠재 범죄인 취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안전 #보안 #공항 #미국 #무작위 #힌두 #인도 #잠재 #범죄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생각지도 못한 해프닝, 일상들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