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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가 폐쇄된 비행장으로 안내, 조종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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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지난 16일 미국 웨스턴햄턴비치 힉스빌(Hicksville)에 소형 비행기(Hawker Beechcraft BE35)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비행하던 중 기술적인 문제가 생겨 인근 비행장에 착륙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근 Bethpage Strip 으로 가라는 관제사의 지시를 받았다.

조종사는 자신이 가진 매뉴얼에 Bethpage Strip 이 폐쇄된 곳이라는 걸 알고 관제사에게 이를 알렸지만, 관제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고 착륙할 수 있다며 자신의 말을 관철시켰다.

현장에 이른 비행기는 활주로를 발견할 수 없었고 결국 철길에 추락해 조종사는 숨지고 동승했던 여객은 큰 부상을 입었다.

 

 

미 NTSB 는 "비행의 마지막 책임자는 조종사다. 비행기 조종실 내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조종사 외에는 아무도 정확히는 모른다. 따라서 조종사는 관련 정보를 확인한 후 최종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관제사는 법에 따라 처벌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해당 관제사가 왜, 어떤 정보를 가지고 Bethpage Strip 이 착륙 가능한 비행장이라고 생각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미 항공당국은 모든 관제사로 하여금 관장하는 지역의 비행장과 공항을 직접 확인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관제사가 자신의 관할 구역 비행장이 폐쇄되었는 지 여부를 몰랐다는 게..

 

#비행기 #추락 #공항 #비행장 #고장 #관제사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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