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브라질 정부, 보잉-엠브레어 합작회사 승인

Profile
고려한
  • 브라질, 보잉-엠브레어 합작회사 설립 승인
  • 100-160인승 항공기 시장, 보잉-엠브레어 vs 에어버스-봄바디어 경쟁 구도 형성

브라질 신임 대통령 자이르 보소나루(Jair Bolsonaro)가 보잉과 엠브레어 합작회사(Joing Venture) 설립을 실질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 인수를 추진했지만 브라질 자존심으로 불리며 브라질 정부가 이에 반대하자 합작회사 설립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지난해 7월 엠브레어와 이에 의견을 같이했다.

항공소식 보잉, '엠브레어' 인수 대신 합작사 설립(2018/7/6)

하지만 브라질 법원이 예비 선고를 통해 이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 정부는 연말 대통령 선거로 인해 검토가 진행되지 않았으나, 신임 대통령이 결정되면서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최종 입장이 정리된 것이다.

 

보잉-엠브레어 합작회사 설립
보잉-엠브레어 합작회사 설립

 

신규 합작회사는 엠브레어 상용 항공기 생산 및 판매·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보잉은 합작회사 지분 42억 달러 가운데 80%, 엠브레어는 20%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군용 수송기 엠브레어 KC-390 항공기 프로모션을 위한 신규 합작회사 설립에도 합의했으며 엡브레어와 보잉기 각각 51%, 49% 지분을 투자한다.

보잉이 엠브레어 인수를 검토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한 것은 에어버스가 세계 3·4위권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 투자 및 사업부 인수 등 관계가 긴밀해졌기 때문이다. CS300 항공기를 에어버스가 인수(A220으로 브랜드 변경)하면서 소형급 항공기 시장에서 열세를 감지한 보잉 역시 3·4위권 제작사인 엠브레어 E-Jet 시리즈를 통해 소형급 항공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보잉은 엠브레어를 통해 100-160인승 상용 항공기 시장에서도 에어버스-엠브레어 연합과 치열한 경쟁구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