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말리아 모가디슈 아덴아데공항을 출발한 다알루항공(Daallo Airlines) 소속 여객기(A321-200)가 이륙한지 약 5분 만에 폭발로 인해 항공기 동체에 큰 구멍이 생겼다.

항공기는 비상선언(Emergency Declaration) 후 아덴아데공항으로 되돌아와 비상착륙했다.

다행히 그 과정에서 승객 일부가 가벼운 부상을 당했을 뿐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부 지상에서 목격한 사람들에 의하면 비행 중이던 이 항공기 주변에서 불길에 휩싸인 사람이 지상으로 떨어졌다고도 하는데, 이 내용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항공사고는 동체 폭발된 부위로 보아 단순한 항공기 결함이 아닌 폭발물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다알루항공은 소말리아 국영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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