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티웨이, 2017년 성장률 으뜸 - LCC 업계 '3위' 올라

Profile
고려한
  • 티웨이, 2017년 성장률 최고

  • 에어부산 제치고 업계 3위에 올라

작년 한 해 우리나라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가장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항공사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5,8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68% 증가한 471억 원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6개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출범 이후 줄곧 5위권에 머물렀으나 2016년 이스타항공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서더니 작년에는 에어부산마저 제치고 제주항공, 진에어에 이어 3위로 올라서며 우리나라 최초 저비용항공사(당시 한성항공)로서의 체면을 세우게 됐다.

매출의 향방을 가르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에서도 이미 작년 상반기 3위에 올라서 2017년 전체 실적을 짐작하게 했다.

항공소식 티웨이항공, 사상 처음 LCC 국제선 수송 3위 올라서(2017/8/29)

 

항공사 매출(억 원) 영업이익(억 원)
2016년 2017년 증감 2016년 2017년 증감
제주항공 7,476 9,964 ▲33% 587 1,013 ▲73%
진에어 7,197 8,884 ▲23% 523 970 ▲85%
티웨이항공 3,828 5,840 53% 128 471 268%
에어부산 4,430 5,617 ▲27% 359 345 ▽4%
이스타항공 3,797 4,928 ▲30% 64 157 ▲145%
에어서울 169 1,084 ▲541%1)  -216 -259 ▽120%

 

 

티웨이항공은 작년 6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18년 기업공개, 2020년부터 중장거리 노선 진출과 정비사업을 확충해 종합 항공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특히 해외에 프랜차이즈 형태 자회사를 설립해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항공칼럼 티웨이항공이 일내나? 해외 항공사 설립 추진(2017/7/1)

티웨이항공은 4년 연속 성과급을 지급하며 '사람 중심'의 기업 가치를 세우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작년 비전 선포식 이후 티웨이 모습은 파격적인 전략과 공격적 마케팅 등으로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성장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업계 초반 흐름을 주도했던 것은 제주항공이었다. 물론 현재도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나 최근 1-2년 사이에 티웨이항공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로 급격하고 빨라 제주항공, 진에어와 더불어 업계 3파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각주

  1. 에어서울 2016년은 11월, 12월 단 두 달간의 실적으로, 12개월로 환산했을 경우 2017년 성장률은 약 7%에 불과하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