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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대 비행기 스트래토런치, 첫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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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역사상 최대 비행기 스트래토런치, 첫 시험 비행 성공
  • 우주 발사체 운반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설립, 추진

역사상 가장 큰 비행기 첫 시험 비행을 무사히 성공시켰다.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우주공항에서 미국 우주개발기업인 스트래토런치 시스템즈(Stratolaunch Systems)가 개발한 스트래토런치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스트래토런치는 이날 시속 약 280킬로미터, 고도 약 1만5천피트까지 약 2시간 반 가량 비행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스트래토런치 시스템즈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기업으로 우주로 쏘아올리는 각종 발사체를 지상이 아닌 일정 고도에서 쏘아올린다는 독특한 개념에서 시작했다. 지상에서 중력의 힘을 이기고 로켓을 쏘아올리는데 막대한 비용이 드나 이를 중력이 감소하는 고고도에서 발사할 경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항공소식 세계 최대 비행기 이륙 준비, 新 비즈니스 '위성 로켓 공중 발사체'(2017/11/27)
항공칼럼 세계 최대 비행기 만드는 MS 공동 창업자 폴 앨런(2016/6/23)

 

stratolaunch first flight

스트래토런치 크기

 

우주로 쏘아올릴 발사체를 탑재하고 일정 고도까지 상승해야 하기 때문에 이 운반 비행기의 크기는 클 수 밖에 없다. 윙스팬(날개 끝간의 길이) 기준으로 항공 역사상 가장 큰 비행기다. 윙스팬 117미터, 전장 73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이 비행기는 윙스팬 기준으로 A380 항공기보다 약 30미터나 더 크다. 외관도 독특하다. 일반 비행기와는 달리 동체가 두개다. 그리고 조종석도 동체마다 하나씩 달려있다.

발사체를 고고도에서 우주로 쏘아올린다는 개념은 스트래토런치가 처음은 아니다.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버진 갤럭틱의 스페이스쉽(Spaceship)과 비슷하다. 비행체 외관 역시  두 비행체 모두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성능과 안전성을 거치면 스트래토런치는 고도 3만5천피트(10.7킬로미터)까지 날아오른 후 운반한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거대 비행체 제작을 주도했던 폴 앨런은 악성 림프종 합병증으로 작년 10월 세상을 떠나 안타깝게 했으나 그가 애정을 가지고 추진했던 우주발사체 운반 비행기인 스트래토런치는 마침내 그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항공소식 세계 최대 비행기 제작하던 폴 앨런 사망,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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