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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항공편 상습 정체 풀려? 한·중 항로 복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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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올해 말 인천-중국-몽골 항로 신설·복선화 시행

  • 한·중 항공당국 합의로 유럽행 항공편 상습 정체 개선 기대

유럽행 항공편 상습 정체가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중 항로개선 워킹그룹회의"에서 인천을 출발해 중국·유럽으로 향하는 한·중 항로를 올해 말까지 복선화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교통량 급증과 중국 군사당국의 예기치 못한 훈련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인천을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중국 베이징 상공 경유에 애를 먹어왔다. 교통량이 피크인 12시에서 16시 사이에 출발하는 인천발 유럽행 항공편은 정시 출발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상습 정체로 골머리를 썩히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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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 항공업계는 이 항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항공 당국 역시 노력해왔지만 중국 항공당국과의 합의에는 좀처럼 이르지 못했으나 이번에 오랜 시간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route_g597.jpg
신설되는 중국 내 복선 항로

 

우리나라와 중국은 인천부터 중국을 거쳐 몽골로 연결되는 항로(G597/A326, 1700킬로미터)를 복선화하고 각 항로를 일방통행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시행시기는 올해 말까지 준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조만간 상호 협의하에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4일에는 동남아행 노선 항공 1466킬로미터를 복선화 한데 이어 이번 중국 항로 개선까지 더해지면서 그동안 우리나라 출발 유럽, 동남아 항공편들의 정시운항 등 편의성은 상당 부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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