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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 '대만은 중국 일부' 표기 요구 받아들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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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미국 항공사, '대만은 중국 일부' 표기 요구 받아들일 듯
  • 거대한 중국 항공시장 포기하기 어려운 민간 항공사 입장
  • 미 백악관, '오웰리언적 넌센스' 비판하며 중국의 부당성 거부 요구하기도,

미국 항공사들이 대만을 독립국가처럼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오늘(7월 25일)을 최종 변경 시한으로 중국에 취항하는 수십개 항공사에 대해 표기 방식 변경을 요청해 왔다. 타이완이라는 표기는 중국과 관계없는 독립국가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타이베이 등을 중국의 일부로 표기하라는 요구였다.

중국의 어마어마한 시장과 경제력에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타이베이 등을 중국의 일부로 표기하거나 국가 표기 없이 지역으로만 표기하는 등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항공소식 중국 '대만 중국 표기' 압박에 국내 항공사 묘수 대응(2018/5/27)
항공소식 중국에서 장사하려면 '따라', 항공사에 타이완 국가 표기 금지(2018/5/8)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이런 중국의 요구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넌센스'라는 비판과 함께 미국 항공사들에게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중국 항공시장을 외면하기 어려운 민간 항공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작년에만 미국과 중국간 795만 항공편이 비행해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이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남방항공, 하이난항공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동방항공 지분 3.5%를 보유한 델타항공 역시 지난 20일 애틀랜타-상하이 간 운항을 시작하는 등 양국 간의 항공 교통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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