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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사, 이코노미 그냥 앞좌석 별도 요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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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유나이티드항공, 그냥 일반석 앞쪽 별도 요금
  • 일반 항공사들도 항공운임을 통합(번들)에서 세분화하는 경향 가속화

유나이티드항공이 이코노미클래스 일부 앞좌석에 대해 별도 요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앞좌석이라는 것이 벌크헤드 좌석이나 비상구 좌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이코노미클래스 좌석 가운데 앞쪽에 있다는 것 외에 다른 특전이나 혜택이 없는 좌석이다. 다만 항공기 도착해 내릴 때 다른 사람보다 먼저라는 이점만 있다.

올해 말 시행으로 알려진 이 계획에 대해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직 요금 수준 등에 대해 검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 요금으로 판매되지 않은 해당 좌석은 출발 직전에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언급했다.

이런 움직임이 유나이티드항공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역시 단지 앞좌석이라는 이유로 요금을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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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한 2000년대에 들어서 미국 대형 항공사들도 LCC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기존 통합(번들) 형태의 운임을 세분화하기 시작했다. 위탁 수하물 없는 운임을 도입하기도 하고 좌석 지정 역시 요금을 받기 시작했다.

항공권 외에서 벌어들이는 부가수익 규모를 보면 전세계 항공사 가운데 미국 유나이티드, 델타, 아메리칸항공이 톱을 달리고 있다. 항공사 규모를 고려할 때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수익구조를 보면 부가 상품, 수수료, 커미션 등이 전체 부가수익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수익성을 강화한 모습이다. 

항공소식 부가수익 톱10 항공사는 어디?(2018/7/21)

또한 일반 대형 항공사들도 퍼스트클래스 등 고급 등급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등 조금 더 벽을 낮춘 가벼운 클래스 등을 도입하고 운임에서 좌석 지정, 수하물, 기내식번들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는 등 저비용항공사들과 경쟁에서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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