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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홍역' 앓았던 간사이공항, 활주로 1미터 높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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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간사이공항, 침수 피해 막기 위해 활주로 높이를 1미터 가량 높인다
  • 지난해 9월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 장기간 공항 올스톱
  • 활주로 공사와는 별개로 공항 외곽 방파제 시설물도 높이기로

일본 오사카 지역 간사이공항 활주로 높이가 현재보다 약 1미터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일본 국토교통성과 간사이에어포트(공항 운영자) 측은 간사이공항 제1활주로에 포장을 더해 1미터 가량 높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태풍 영향으로 바닷물이 공항 안으로 유입되면서 활주로와 터미널 등이 침수되어 장기간 정상 운영이 불가능했던 문제점을 개선하는 계획 중 하나다. 일본 당국은 공항 침수 원인으로 200년 만에 몰아닥친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리고 그 대비책으로 활주로 높이를 높이는 방안을 선택한 것이다.

항공소식 간사이공항 침수는 200년 만의 4미터 높은 파도가 원인 결론(2018/10/23)
항공소식 21일부터 국적 항공사 간사이공항 운항 정상화(2018/9/17)
항공소식 태풍 '제비', 日 간사이공항 침수, 연결교 파손으로 고립·폐쇄(20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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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로 인해 침수된 간사이공항

 

간사이공항은 1994년 개항 이후 매년 6cm 가량 지반 침하가 진행되어 그동안 수차례 지반 보수는 물론 표고 자체를 높이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에는 속수무책이었다는 점이 활주로 높이를 1미터 대폭 높이는 결정에 이르게 했다.

올해 안에 시작해 약 3년 예상된 공사는 항공기 이착륙이 뜸한 야간에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터미널이나 유도로 등이 지난해처럼 물에 잠기는 피해는 활주로 높임 공사로 해결되지 않으므로 공항 외곽에 설치된 방파제 역할 시설물도 높여 보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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