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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항공, 승무원에 드러나는 문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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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사상 처음으로 겉에 드러나는 문신 허용한 뉴질랜드항공
  • 문신은 뉴질랜드 마오리족 전통 문화로 다양성 인정하는 차원이라는 설명

뉴질랜드항공이 승무원에 대해 보이지 않는 문신 뿐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문신도 허용한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승무원은 이미지를 대표하는 존재이기에 단정한 모습이 요구되곤 한다.

그래서 비교적 개방적인 항공사도 승무원에 대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문신은 허용하기도 하지만1)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의 문신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항공은 승무원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에 대해 겉으로 드러나는 문신까지도 허용한 것이다. 물론 증오하는 농담이나 표현, 폭력적인 언사 등이 직장 내에서 허용되지 않는 것처럼 이런 불쾌감을 주는 문신 역시 허용되지는 않는다. 애매한 경우 판단을 위한 Tattoo Review Panel을 운영할 예정이다.

 

nz_attendant.jpg
조만간 뉴질랜드항공에서는 문신 승무원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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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오리족 전통 문신

 

뉴질랜드항공이 사상 초유로 유니폼을 착용한 직원에 대해 겉으로 드러나는 문신을 허용한 이유로 뉴질랜드의 전통 문화를 연결시키고 있다.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족에게는 신성한 문신을 얼굴이나 팔 등에 새기는 문화가 있다. 뉴질랜드항공은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통합하는 의미에서 뉴질랜드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문신 역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기본적으로 다른 이에게 불쾌한 감정을 주지 않고 반사회적인 표현만 아니라면 9월부터는 유니폼을 착용한 뉴질랜드항공 직원(승무원 포함)들에게서 문신을 한 모습을 찾아볼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

 

각주

  1.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 영국항공, 버진애틀랜틱, 이지제트 등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신은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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