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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작년 갖은 악재에도 영업이익 2909억 원 흑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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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대한항공, 작년 갖은 악재에도 불구 영업이익 흑자 유지해
  • 매출 2.8% 감소한 12조 3,003억 원, 영업이익은 2,909억 원
  • 티웨이항공, 매출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206억 원으로 적자 전환

대한항공이 작년 항공업계 갖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어제 대한항공은 2019년 한 해동안 (별도재무 기준) 12조 3,003억 원 매출에 2,909억 원 영업이익 흑자를 거두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당기손익에서는 전년 대비 대폭 악화된 5,708억 원 적자를 기록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차손실 및 유가 인상, 업황 악화로 인한 악재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작년 한 해는 7월 불거진 한일 갈등, 홍콩 정세 불안으로 인한 시위,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 온갖 부정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하며 단단한 체력을 보여주었다.

최저 임금 인상, 환율 상승 등의 비용 증가와 일본 지역을 비롯한 단거리 노선 수요 감소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등을 통한 중장거리 수요 유치,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탄력적인 화물 노선 운영 등을 토대로 영업이익 흑자를 끌어냈다.

 

대한항공 2019년 사업실적(별도재무 기준) < 단위: 억 원 >
구분 2018년 2019년 비고
매출 12조 6,555 12조 3,003 -2.8%
영업이익 6,674 2,909 흑자 유지
당기손익 -1,074 -5,708 적자 유지

 

하지만 올해 업황 전망은 더욱 어둡다. 전 세계를 휩쓸며 패닉으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여객 사업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조인트벤터를 토대로 미주노선 강화와 함께 유럽 등의 신규 중장거리 노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에어가 적자 작년 실적을 발표한 이래, 대한항공을 제외한 다른 국적 항공사 모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어제 공시를 통해 전년 대비 10.8% 늘어난 8,106억 원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206억 원, 당기손실 444억 원을 기록하며 모두 적자 전환되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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