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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英 제외' 유럽으로부터 전면 입국 금지 ·· 코로나19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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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미국, 30일간 유럽으로부터 입국 전면 금지
  • 이탈리아 1만 2천여 명, 프랑스·독일·스페인 등도 2천 명 내외 코로나 확진자 발생
  • 한국 상황 개선되고 있다며 여행제한 조치 재검토

미국이 유럽으로부터의 방문자 입국을 금지한다.

어제(11일) 밤 9시(현지시각) 생방송으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30일간 영국을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미국으로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미국은 '강력하지만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이번 유럽으로부터의 입국금지 조치는 13일 자정부터 발효된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아시아 지역을 거쳐 미국, 유럽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1만 2천 명을 넘었으며 다른 국가들도 2천여 확진자가 나오는 등 최근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최근 며칠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200여 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확진자 300여 명으로 집중 발생된 워싱턴주는 대규모 집회나 모임을 금지했으며 뉴욕주(200여 명), 캘리포니아주(130여 명) 등도 모임 자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당국은 자국 내 감염 확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항공교통량이 가장 많은 대서양 노선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코로나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에 500억 달러(약 60조 원)를 요청했으며 이미 제안한 세금 인하 조치가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관련하여 중국과 한국에 대해서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여행제한 조치 등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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