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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인도 시장 진출 - 저비용항공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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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이미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로 자리 매김한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 확장세가 무섭다.

에어아시아는 인도 시장에 에어아시아 브랜드의 새로운 저비용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기사 AirAsia’s Indian LCC to launch in 4Q

인도의 최대 기업인 타타(Tata) 그룹과의 공동 투자로 저비용항공사 설립을 검토 중에 있으며, 첸나이를 중심으로 이르면 금년(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 국내법 상 항공사의 외국 투자 지분이 50% 넘지 못하게 되어 있어, 에어아시아는 최대 49% 지분 소유와 함께 직접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 중 타타그룹은 30%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한편, 인도의 타타그룹은 항공 비즈니스와 적지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Tata Airways 는 1953년 인도 국영항공사 에어인디아 탄생 전까지 최대 항공사였으며, 에어인디아의 초대 CEO 가 Tata 였다.  이 J.R.D Tata 는 인도 항공산업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하는데, 1932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뭄바이(당시 봄베이)까지 단발 비행기로 직접 비행했던 조종사였다.

그의 손자인 Ratan Tata 는 얼마 전 타타그룹 회장에서 은퇴했는데, 그 역시 비행기, 헬리콥터 조종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1년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도 항공 산업에 재진출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번 에어아시아와의 합작으로 그 꿈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에어아시아는 현재 101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전 세계 88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추가 주문해 놓은 항공기 대수만 280대에 이를 정도로 그 사세를 급격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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